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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협약식

  • 등록 2015.05.28 09:30:18

[영등포신문=임효준 기자] 영등포구 내 발달장애인 수는 대략 1000명 정도에 이른다.

발달장애란 정상발달에 비교해 사회성, 언어, 인지 등에 심각한 장애가 있어 정상적인 발달을 이루지 못해 정신지체, 전반적 발달장애(자폐성장애 포함), 학습장애 등을 지닌 반면 신체는 건강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 배려가 있다면 경제활동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역내 발달 장애인들을 위해 민간단체, 공단 등 다자간 협약을 맺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지난 19일 영등포구청과 행복두드리미(효성ITX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노동조합, 영등포장애인부모회 등이 발달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행복두드리미 탁정미 대표(효성ITX 상무), 김영주 국회의원, 영등포장애인부모회 김미희 회장, 송춘섭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두드리미는 발달 장애인이 다양한 꿈과 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각종 체험활동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예산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장애인 취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노동조합과 영등포 장애인 부모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 등 각 분야에서 장애인의 자립 생활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하고, 관련 기관과 함께 장애인 직업 재활 서비스 방안 등 장애인의 실질적인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모색해나간다.

탁정미 행복두드리미 대표는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공동 노력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실질적인 복지 증진으로 이어지는 복지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나눔과 상생의 경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채민정 꿈더하기지원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은 지역사회의 도움 없이는 독립된 생활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조금의 관심만 가져주신다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인지능력의 정도에 따라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관련단체들은 이날 협약식 이후 연간 4회 이내로 발달장애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분야 체험과 견학을 하게 된다.

심학산 둘레길 탐방 및 통일전망대 견학, 일산직업능력개발원 직무체험, 영종도 바다 여행, 영화관람 등 향후 전개된 일정에 대해 역할분담 및 세부일정도 조만간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부모들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주요경영진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반영해 국내기업 최초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설립했으며 행복두드리미 역시 효성ITX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으로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바리스타나 네일아트, 맛사지 등 회사 내 장애인 일자리창출도 적극 나서 사회공헌에 모범이 되고 있다. 

최재란 시의원,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과 서울미식축구협회 공동주관으로 서울미식축구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토론회는 오는 8월 27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서소문별관 2동 2층)에서 ‘전문경기에서 생활체육까지 : 미식축구 활성화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식축구가 지닌 교육적·사회적 가치와 서울시 내 기반시설 부족 문제를 짚어보고, 대학·청소년 선수들의 훈련환경 개선, 생활체육으로의 확산, 서울시 미식축구 전용경기장 건립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준 서울미식축구협회 전무가 발제를 맡고, 윤호규 고려대 타이거스 지도교수, 강보성 서울대학교 그린테러스 감독, 황태환 성동구미식축구협회장, 차재호 건국대학교 레이징불스 주장, 류상운 연세이글스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재란 의원은 “미식축구는 전략과 팀워크, 체력과 정신력이 결합된 종합 스포츠로, 청소년에게는 협동심과 리더십을, 성인에게는 생활체육으로서의 활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을 통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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