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

  • 맑음동두천 16.8℃
  • 맑음강릉 19.1℃
  • 맑음서울 16.4℃
  • 구름조금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17.9℃
  • 맑음울산 17.0℃
  • 구름조금광주 17.9℃
  • 맑음부산 18.0℃
  • 구름많음고창 17.0℃
  • 맑음제주 19.7℃
  • 맑음강화 15.5℃
  • 구름조금보은 16.6℃
  • 맑음금산 16.9℃
  • 구름조금강진군 18.3℃
  • 맑음경주시 17.5℃
  • 맑음거제 17.4℃
기상청 제공

사회

영등포구, 헌집을 새집으로… 희망 집수리

  • 등록 2015.06.01 09:33:55


[영등포신문=임효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저소득층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6월한 달간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한다.

 희망의 집수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집을 고쳐주는 사업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행된다.

 구는 직접 방문을 통해 지역 내 독거 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총 26가구를 사전 선정, 각 가구별로 100만원 범위 내에서 도배·장판·단열·방수·싱크대·타일·변기 등 교체나 수리가 필요한 부분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영세기업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수리 시공업체를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서 선정했으며 현장 시공점검을 철저히 하고, 수혜가구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작업공정의 질을 높이고 시공책임은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집수리 이후 임대료가 오르거나 임차인이 바뀌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건물주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수혜가구의 거주기간도 보장한다.

 집수리를 원하는 저소득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택수리신청서와 건물주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는 ‘희망의 집수리’ 외에도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주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참여 가구도 모집한다.

 한국에너지재단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열, 창호, 보일러 노후화로 인해 에너지 사용이 열악한 가구를 대상으로 난방효율을 높이는 시공과 물품 지원을 통해 에너지 구입비용을 줄여주는 것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구당 150만원 이내로 총 200가구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마찬가지로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도배나 장판 등은 시공 비용이 높아 저소득층의 경우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집수리 사업을 통해 이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윤기섭 서울시의원, “서울 마을버스 운영 실태 정밀조사 및 현실적 지원 필요”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윤기섭 의원(국민의힘, 노원5)은 지난 11월 5일, 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용승 서울시 마을버스조합 이사장을 상대로 질의하며, 서울 마을버스 운영의 실태와 재정지원의 합리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윤 의원은 “서울시 마을버스 업계가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확한 실태조사와 데이터 수집이 미흡한 탓에 정책 지원의 근거가 부족하다”며 “실제 수익·적자 현황과 운송원가를 정밀히 분석해야 현실성 있는 예산 편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승 이사장은 답변에서 “마을버스 기사들의 고령화로 인해 운행·수입 관련 데이터 입력에 누락이 발생하는 등 실태조사에 어려움이 있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서울시의 기준 운송원가 산정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올해 예산 412억 원으로는 운영이 어렵고, 최소 530억 원 이상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 의원은 “서울시가 재정지원을 확대하기 전에, 운송원가 산정의 정확성과 회계 투명성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140개 마을버스 업체 중 외부회계감사 결과 흑자를 보고한 곳은 72개지만, 실질적 흑자 업체는 4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2025 제16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수상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여의동, 신길1동)이 7일 오후 서울시청 별관 후생동에서 개최된 '2025 제16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서울복지신문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서울시, 서울시의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사회복지 발전과 사회공헌 등에 힘써온 지방의원, 사회공헌기업, 시민봉사자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박 의원은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지난 6월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민관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이 조례는 금전적 기부뿐만 아니라 재능기부, 자원봉사, 물품 기증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사회공헌위원회 설치, 우수 공헌자에 대한 인증 및 포상 제도화, 사회공헌활동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내 자율적 연대와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현우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 "영예로운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