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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휴가도 반납한 사회복무요원의 성실복무

  • 등록 2015.06.01 16:42:19

[영등포신문=임효준 기자] 국립서울병원에서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이 휴가도 반납하고 환자와 병원관계자를 위해 헌신적이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있어 화재다.

2013년 8월부터 국립서울병원 총무과 의무기록 스캔실에서 복무를 시작한 양승혁군(‘86)은 의무기록 창고의 열악한 환경에서 기존 수기식 보유차트 4만 여개를 EMR 전수검수, 미입력 자료의 스캔입력 업무를 보조해 의료진의 외래 및 병동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검수와 스캔을 완료한 차트는 매일 언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연도별, 병록번호별로 정리하여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외래 및 병동에서 발생한 의무기록 자료의 스캔 요청 시 매우 친절하게 하고 있어 병원관계자들의 많은 칭찬을 받고 있다.

예비 의료인인 양승혁군은 학교에서 배웠던 의료분야의 전문지식을 앞세워 환자차트 정리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매일매일 진료에 필요한 차트를 바로바로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휴가도 반납하는 등 책임감을 갖고 복무에 임하고 있다.

양군은 “매일, 잠깐의 휴식시간에 의무기록실 주무관 선생님 이하 동료 사회복무요원들과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는데, 이런 시간들이 힘든 일을 해낼 수 있는 촉매제이며, 오래된 차트를 보물찾기하는 심정으로 찾다 보면 무척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상진 서울지방병무청장은 “2년간의 사회복무요원 복무생활을 자기 일처럼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복무하는 사례가 많다”며 “사회복무요원의 기본정신인 사회서비스 및 봉사정신의 표본으로서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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