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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녹색자전거봉사단, 교통사고 줄이기 나서

  • 등록 2015.06.03 15:43:30

[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임효준 기자] 영등포구를 대표하는 자랑거리 중 하나로 영등포녹색자전거봉사단이 새롭게 선보인다.

영등포구자전거연합회 강용상 회장은 최근 녹색어머니회원 5명을 임원으로 초빙해 새롭게 봉사단 이름도 영등포녹색자전거봉사단으로 바꾸고 교통안전 지역 봉사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자전거봉사단은 지난 3년 전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교육을 해오다 지난달 526일 당서초등학교에서 스쿨존 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함께하면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어머님들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사랑 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래서 이번에 함께 노력해서 영등포구에서 자전거 사고를 포함한 교통사고 줄이는 데 실질적으로 힘을 함께 하기로 한 것.


특히 스쿨존 안에서는 횡단보도를 건널 때 자전거를 타고 있는 경우 내려서 건널 갈 수 있도록 안전 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강 회장은 스쿨존 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에서 함께 나온 구청직원과 경찰들이 스쿨존 내 차 속도를 30km 지키는 것과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견인조치까지도 함께 벌인다면 더욱 효과가 클 것이라며 밝혔다.

강 회장은 원래 MTB 자전거로 임야 도로를 주로 달리며 취미로 자전거 타기를 즐겼다. 하지만 영등포자전거연합회가 있다가 없어진다는 말을 듣고 동료들의 부탁을 받고 2011년 자전거연합회 회장이 됐다.

강 회장은 “2012년 롯데 빅마켓 뒤편에서 초등학생 2명이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사고로 숨지는 일이 있었다너무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 때부터 자전거안전교육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26일부터 62일까지 당서초등학교에서 가졌던 자전거 안전교육은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3년 전 처음 가르쳤던 아이들이 이제는 고학년이 되어 학교 내 운동장을 벗어나 실제로 도로주행 자전거 안전교육을 처음으로 나선 것이다.

당서초등학교 여리성 교장선생님은 자전거 안전교육에 더욱 열정적이다. 실제로 3년 전 숨진 학생들이 다녔던 학교의 교장선생님이었기에 더욱 가슴이 아프다.

여 교장선생님은 교내 전체 조회시간에도 경찰관을 모시고 자전거 교통안전 지키는 방법 등을 모니터로 학생들에게 보여 주며 교통안전 교육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강 회장도 이런 여 교장선생님의 깊은 노력에 동참해서 교과 수업 과정 중 자전거 안전교육을 펼치며 실질적인 도로주행까지 펼치며 영등포구 내 자전거 안전교육에 더욱 힘을 보태고 있다.

강 회장은 자전거 교육을 받은 친구들이 일반 도로는 너무 무섭다고 하면서도 바깥 쪽으로 자전거 도로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말한다초등학교 때 안전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커서도 자기뿐만 아니라 주위사람들에 대한 세심한 안전을 챙기게 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영등포구 내 자전거 도로와 일반도로 경계선에 돌이 있어 위험하다며 타 구청은 뽑아서 정리하고 있는데 우리 구청은 그대로 방치해 실제로 넘어지면 자전거 탑승자가 크게 다칠 수 있어 염려된다고 아쉬움도 전했다.

 

 

최재란 시의원, “학교 개방 시설 사용료 감면 범위 넓힌다”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의회가 공립학교 시설을 주민 생활권에 맞춰 개방하는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실거주 주민과 생활권 주민 모두 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됐으며, 주민 구성 비율에 따라 감면율이 차등 적용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공립학교 시설의 개방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3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평생교육이나 생활체육 활동을 위해 6개월 이상 장기 사용하는 단체에 대해,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감면율을 달리 적용하도록 했다. 전체 구성원의 50% 이상이 학교 소재 자치구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이뤄진 단체는 기존대로 사용료의 60%를 감면받는다. 반면 구성원의 50% 이상이 해당 자치구에 직장이나 학교를 둔 경우에는 사용료의 40%를 감면받도록 했다. 이는 지역 주민의 권리를 우선 보장하면서도 실제 생활권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개정은 초·중등교육법 제11조와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생활체육진흥법의 취지와도 일치한다. 두 법 모두 학교 교육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학교시설을

최호정 시의회 의장, “품질 관리로 학교급식 믿고 먹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5일, 학교급식 식재료 유통 상황 점검과 대책 마련을 위해 강서구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방문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내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각급 학교에 친환경 농수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설립한 시설로, 현재 서울시내 어린이집(18개 구)과 각급 학교 급식시설 3,130개소(64.5%, 전체 4,853개소)에 매일 134톤의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폭염 장기화와 추석을 앞두고 농수축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학교급식이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서는 김지향 시민권익위원장,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 등이 함께했다. 이날 최 의장을 비롯한 현장 방문단은 서울친환경유통센터 제2센터 증축 공사 등의 현황 보고를 받고, 식재료 안전성 검사, 검품, 물류장 등을 둘러보며 급식 식재료 납품 과정을 점검했다. 또, 최 의장과 김 위원장은 공사 사장과 센터장으로부터 주요 농수축산물 품목의 학교공급 가격 동향과 급식 관계자들의 식단 구성에 대한 어려움, 센터 직원들의 애로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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