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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도신로, 빛 공해 없는 거리로 재탄생

  • 등록 2015.06.05 09:18:18

[영등포신문=임효준 기자] 영등포구 도신로(노량진로~도림천)가 빛 공해가 적은 거리로 탈바꿈 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시비 약 11억원을 들여 도신로 2.6Km구간에 신규 가로등 82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기존 가로등 124개의 등기구를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가로등 기둥을 28M 간격으로 일정하게 설치하는 작업을 시행하고, 기존의 400W 방전등기구를 80W LED 등기구로 교체한다. 

 이때 등기구의 조사각을 조절해 상향광을 예방하고, 눈부심 지수가 낮은 제품을 사용해 빛 공해를 줄인다.

 등기구를 LED로 교체함에 따라 빛 공해가 줄어드는 것 외에도 많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우선 도로가 더 밝아진다. 조도 분포 시뮬레이션 결과 전체 도로의 평균 조도가 22.61lx로 높아지고, 도로의 노면휘도는 1.17cd(칸델라)로 상향돼 사물의 식별이 쉬워진다.  

 또한 연간 241,398Kwh를 소비하던 전력이 69,175Kwh로 줄어 사용  전력의 70%인 172,223Kwh를 절약한다. 이를 CO2발생량 기준으로  계산하면 73톤으로 소나무 6,085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울러 수명이 이전 등기구에 비해 5배 정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돼 평균 유지보수비용도 이전의 1/3로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도신로 가로등 정비 사업은 단순히 도로를  더 밝게 한 것 뿐 아니라, 주민들이 불편해 하던 빛 공해까지 함께 줄인데 의미가 있다”며 “각종사업 추진시 주민 불편사항을 가정 먼저 고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 따뜻한 한방 삼계탕 나눔 행사

[영등포신문=장남선 시민기자]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회장 이계설)는 지난 7월 2일,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한방 삼계탕 100그릇을 정성껏 준비해 교통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제공을 넘어, 교통사고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당신은 결코 사회로부터 떨어져 있는 존재가 아니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설 회장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우리 협회는 교통 장애인분들이 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더 큰 의미를 둔다”며 “작은 식사 한 그릇이지만, 그것이 단절이 아닌 연대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평소에도 지속적인 생필품 후원과 교통약자를 위한 캠페인,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교통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인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류○○(56)씨는 “교통사고 이후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사람들과의 교류도 많이 끊겼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주고, 함께 식사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오랜만에 사람다운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한교통장애인사랑나눔협회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내에서 소외된 이웃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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