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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우신초 등 4개 초등학교 녹지공간 조성

  • 등록 2015.07.13 15:27:57



[영등포신문=장남선 기자] 영등포구
(구청장 조길형)가 초등학교의 유휴공간을 녹색으로 채워 아이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인근 주민에게는 초록쉼터를 선사했다.

구는 우신초
, 윤중초, 대동초, 신대림초를 대상으로 학교 안에 텃밭, 학교숲, 쉼터 등을 만드는 에코스쿨(Eco-school) 조성사업을 지난 8일 완공했다.

아이들을 위해 풀과 나무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운동장 주변이나 공터 등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 아이들의 자연 학습터이자 인근 지역주민에게는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공간이 태어난 것이다.

구는 에코스쿨을 만들기 위해
4억원의 사업비를 서울시에서 지원받아 학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부터 두 달간 공사를 진행했다.

특히
, 사업 계획부터 공사에 이르기까지 학부모와 학교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에코스쿨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획일화된 녹지공간이 아닌, 각 학교별로 필요한 맞춤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학부모와 교사, 학교 관계자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우신초에는 운동장 옆에 학교숲을 새롭게 조성했다
. 살구나무, 왕벚나무 등 수목 255,115주를 비롯해 하늘매발톱, 금낭화, 할미꽃, 채송화 등 초화류 2116,826본의 다양한 꽃나무를 심어 학교 안에 작은 숲을 꾸미고 작은 산책길도 함께 냈다.

텃밭이 필요한 윤중초와 신대림초에는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꿀 수 있는 텃밭을 각각
4030규모로 만들었다.

윤중초의 경우 활용이 미미했던 기존의 텃밭을 토량 개량작업을 거쳐 비옥한 땅으로 다시 바꾸고 메밀을 심었다.

두 학교 역시 빈 공간에는 무궁화
, 연산홍, 황매화, 비비추, 작약 등 다채로운 나무와 꽃을 새롭게 식재했다.

대동초의 경우 운동장 옆의 낡은 등나무 쉼터를 정비해 새로운 쉼터로 바꿨다
. 기존의 노후된 철재 파고라를 제거하고, 목재 파고라를 설치했다. , 쉼터 주변에는 초화류와 나무를 심어 초록의 공간을 더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학교와 학원 생활로 바쁜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친해질 수 있도록 삭막했던 학교에 녹색지대를 조성했다.”학생들에게는 식물의 성장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자연학습장으로, 학부모와 인근 주민에게는 쾌적한 녹색쉼터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 성료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구립모랫말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11월 4일, 센터 이용자 21명과 구립예님어린이집 원아 13명이 함께하는 ‘1·3세대 세대통합 전통체험 나들이’를 이천시 서경들마을에서 진행했다.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나들이는 전통 먹거리 체험과 전래놀이를 매개로 어르신과 어린이가 한 팀을 이뤄 어울리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넓히히기 위해 마련됐다. 어르신들과 아이들은 전통식문화를 알아보는 것으로 시작해, 쑥떡과 청국장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을 진행했다. 이어진 투호놀이 대회에서는 세대가 섞인 팀이 협력과 응원을 나누며 즐거운 경쟁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함께 떡을 빚으니 손주 생각도 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서로 가르쳐 주고 배우며 웃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엄하나 센터장은 “세대 간 상호작용을 통해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고, 아이들의 공감·배려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립예님어린이집 김나영 원장도

영등포경찰서,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 열어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영등포경찰서(서장 지지환)는 11월 3일부터 서울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시민 중심의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의 영등포구 협의체 발대식을 6일 오전, 영등포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서울교통 Re-디자인 프로젝트’는 시민이 중심이 되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는 서울교통 만들기를 목표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교통환경의 불편·불안한 요인을 개선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시민들로부터 위험하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교통환경 및 교통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 의견 또는 아이디어를 QR코드, 전화, 서면 등으로 받을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이성수 영등포구의회 의원, 최우혁 영등포구청 교통행정과 팀장, 김노진 영등포구 모범운전자 연합회장, 이유미 2025년 영등포구 명예구청장, 신철우 영등포구 자율방범연합대 사무국장, 문현택 한중포커스 대표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위촉됐다. 협의체는 ▲영등포구 전체 교통환경에 대한 대진단 ▲교통위험·불편 요인 및 인식 개선 ▲지역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 ▲교통환경 분석 및 해결 등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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