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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 꼬마농부들, 신나는 가을걷이 행사

  • 등록 2015.09.25 13:13:11


[영등포신문=김경진 객원 기자] 도심 속 꼬마 농부들이 직접 자신들의 손으로 키워 온 벼를 수확하는 행사가 열린다.

영등포구는 지역 내
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친환경 벼농사 체험교육의 마무리 단계인 추수행사를 오는 1014일까지 각 학교 운동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논이나 벼 등을 쉽게 접하기 힘든 도시 아이들이 모내기부터 추수까지 벼농사의 전 과정을 체험해봄으로써 수확의 기쁨과 자연친화적 생태 감성을 키울 수 있게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

학생들을 위한 살아있는 체험교육에 학교와 학부모 학생 모두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작년보다 1개교를 더 늘려 당중초 대영초 영동초 신영초 여의도초 영등포초 윤중초가 참여했다.

우선 올해
5월 구청과 남원시 남농영농조합, 완주군 고산농협, 영광군 농협의 도움을 받아 모내기를 실시했고 논에는 해충과 잡초를 예방하기 위해 우렁이를 뿌렸다.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물을 주며 모가 얼마나 자랐는지 살펴보았고, 수확해도 좋을 만큼 벼가 익자 지난 17일부터 학교별로 추수 행사가 시작됐다.

아이들은 서툰 솜씨로 직접 낫을 이용해 벼 베기를 하며
, 홀테부터 탈곡기, 도정기 등 농기구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 한 쪽에서는
떡매치기 새끼꼬기 볏짚 공예 등을 통해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그 동안 작성해 온 벼에 대한 관찰일지의 전시도 열린다.

관찰일지에는 벼의 길이
()부터 잎의 수, 굵기 등 생장과 관련된 사실과 잘 자라길 바라는 소망이 고스란히 적혀 있다.

조길형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수확의 기쁨 뿐 아니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갖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속적 지원을 통해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최호정 시의회 의장, 서울 전역 폭염경보… 학교 현장 긴급 점검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이틀째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9일, 동대문 이문초등학교를 방문해 폭염 대응책을 긴급 점검했다. 방문에는 이 지역 시의원인 심미경 의원도 함께했다. 앞서 8일 서울은 117년 만에 7월 상순 역대 최고기온(37.8도)을 기록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에 ‘폭염경보에 대한 대응 철저 요청’의 공문을 보내 학생들의 하굣길 화상‧열사병 피해 예방을 위한 양산쓰기 등 긴급대책을 제안했다. 또, 폭염경보 발령 때 학교장이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수업 등 학사 운영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방문한 이문초등학교는 주변 재개발로 인해 학생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현재 750여 명이 재학 중이고, 내년 1천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 의장은 먼저 학교장으로부터 폭염 대응책과 늘봄학교 등 방과 후 돌봄 현황을 청취하고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교실을 둘러봤다. 학교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학교 기본운영경비의 30~40%가 전기, 가스, 수도요금으로 나가는 실정이라고 애로사항을 전했다. 날 최 의장은 여름방학 기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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