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도기현 기자] 능력중심 사회의 구현을 위하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이성희 지청장), 금융투자 도제특구 지원센터(금융투자협회), 한국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는 10월 14일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금융업종 기업이 밀집되어 효율적 인력양성이 가능한 지역(서울)을 ‘지역산업 특화형 도제특구’로 명명하고, 도제특구 내 일학습병행제 사업 참여기업 모집·선정·프로그램 개발 등을 담당할 전담기관인 ‘금융 도제특구 지원센터’로 금융투자협회를 선정·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이 다수인 서울지역에서 금융회사의 일학습병행제 참여가 증가함으로써 청년 고용률 향상 및 일학습병행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우선 금융 도제특구 지원센터(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협회 회원사 및 금융회사의 일․학습병행제 사업 참여 등을 위해 노력하고,
남부고용노동지청은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참여기업의 학습근로자 모집을 위한 채용지원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는 금융회사의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해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기로 하였다.
이성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은 “금융투자협회와 같은 역량 있는 단체가 일학습병행제 제도 확산에 함께 하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많은 금융회사가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통해 학벌이나 스펙을 아닌 능력중심 사회분위기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