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김경진 기자] 월요일 비가 내리기 시작한데 이어 화요일에는 많은 비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이 퓨젯 사운드를 강타할 예정이어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우려된다.
기상대는 17일 폭우와 함께 시속 최고 60마일의 강풍이 불어 곳곳에서 홍수와 정전사태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시애틀 상공에 형성된 온난전선으로 16일 저지대에는 많은 비가 내리고 산간지역은 폭설이 예상된다. 이어 해안지역과 서북미 내륙지방에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마운트 베이커, 스티븐스 패스 등 캐스케이드 산간지역의 해발 4천피트 이상 고지대에는 화요일 새벽까지 12-18인치의 폭설이 스노퀄미 패스는 6-10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서부 워싱턴의 모든 하천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쏟아지면 퓨젯 사운드 곳곳에서 하천 범람으로 물난리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