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육재윤 기자] 서울당서초등학교가 주최하고 당서드림오케스트라가 주관한 '제6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일 오후 4시 영등포아트홀 공연장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당서초 안현주 교무기획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연주회에는 이용주 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천희 문화원장, 김정태 서울시의원, 구의회 김용범 운영위원장과 김길자 행정위원장, 김정득 영등포구 체육발전위원장, 김용숙 영등포신문 대표이사 회장, 강용상 자전거연맹 회장, 고광덕 영중초등학장, 강란희 녹색어머니회장 등 많은 내빈과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연주회를 주최한 서울당서초교 이영규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 전 희망과 설렘을 안고 첫 결실의 장면을 마련한 '당서드림오케스트라'가 모든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벌써 6회째 연주회를 맞이했다"고 강조하고, "아직은 부족한 점들이 많지만 우리 어린이들에겐 무한한 가능성과 꿈이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큰 관심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학교 강용상 운영위원장도 축사에서 "당서드림오케스트라는 우리 당서의 자랑스런 꽃이라며,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단원들의 화합과 노력으로 일궈낸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이 멋진 미래를 열어가는 당서 교육가족과 지역민들의 희망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최정호(지휘자)·박창엽(지도)·이신애(반주)선생의 지도로 열린 이번 연주회는 조안나(바이올린), 김수현(첼로), 박소라(플릇), 김민정(피아노)씨의 연주와 특별출연한 가야금병창 ‘당서아이 소리꾼’ 김교령 외 22명, 어머니 가야금병창 동아리 ‘아이 사랑 소리 사랑’ 김인숙 외 10명의 화려한 무대가 관객 들로부터 큰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