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6.5℃
  • 맑음강릉 14.0℃
  • 맑음서울 18.0℃
  • 맑음대전 15.2℃
  • 맑음대구 17.0℃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6.9℃
  • 맑음부산 17.6℃
  • 구름조금고창 ℃
  • 흐림제주 18.4℃
  • 구름많음강화 17.4℃
  • 맑음보은 14.1℃
  • 맑음금산 11.6℃
  • 구름많음강진군 13.5℃
  • 맑음경주시 13.9℃
  • 맑음거제 15.4℃
기상청 제공

종합

[기고] 나라의 미래를 위한 작지만 확실한 한걸음

  • 등록 2017.03.09 13:29:53
미국 Washington D.C. Memorial Park 6.25 참전관에는 이런 글귀있다. "FREEDOM IS NOT FREE."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혹은 댓가 없자유는 없다라고 해석할 수 있겠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게 바치는 미국인들의 존경이 잘 드러나는 문구이다.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전 전사자의 유해가 운구되는 현장에서 거수 경례를 하고 있는 사진을 뉴스를 통해 본 적이 있다. 시간새벽346, 매우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직접 18구의 전사자 유해 운구가 끝날 때까지 부동자세로 거수경례를 했고, 운구식이 끝난 뒤 유가족들을 일일이 위로했다고 한다. 미국이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어떻게 대우하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민자의 나라 미국이 내부적으로 질서를 유지하고 세계 초강대국의 지위를 지키고 있는데에는 이러한 국민 의식이 크게 작용하고 있을 것이. 미국의 힘은 바로 여기에서 나온다.

국가유공자를 예우하는 것은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자유가 어떻게 지켜것인지 기억하는 것이다. 또한, 나라를 지키기 위한 희생과 공헌에는 반드보답하겠다는 국가적 약속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국민적 합의와 공감대는 나라의 위기가 있을 때 이를 극복하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일상 속의 예우 실천을 위해 우리 서울지방보훈청국가유공자 전용(우선) 주차구역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요즘에는 공공기관이나 대형 건물에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외에도 여성 우선, 다자녀 가구 우선, 어르신 우선 등 다양한 주차구역을 볼 수 있다. 모두 나름의 이유와 필요가 있겠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배려가 이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 서울지방보훈청은 관할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주차구역 설치를 협조하고 있으며, 지난 달에 청사 내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전용 주차구역을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다른 보훈지청으로 이를 확대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주차구역에 대한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의 적극적인 참여와 국민들의 자발적인 양보를 기대한다. 생활 속에서 국가유공자를 존경하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작지만 확실한 한걸음이다

(사)대한부동산학회, 2024년 춘계 학술대회 오는 25일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대한부동산학회(회장 김진)는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서암관에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사상 최초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겪으면서 국가 총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인구감소는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은 지방의 기초단체에 더 집중되고 심화되어 지역소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인구감소의 원인이 가임여성 인구의 비율 감소 등 자연감소의 원인도 있으나, 사회감소가 이루어지는 곳은 그 원인이 지역마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읍면동 단위의 특성을 분석해 대응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의 관점에서 그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주제로 제1주제는 국토·도시 관점의 지방소멸 전략과 제안(류종현 교수, 강원대학교), 제2주제는 R텍스트마이닝을 이용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연구동향 메타 분석과 대책 방안(김동환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제3주제는 전원주택 주거특성이 거주 만족과 주거정착 및 추천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우종만 대표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