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경근)은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회장 이병석)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박 3일 동안 독도 등지에서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하는 나라사랑 독도 탐방‘ 을 실시한다.
이번 오피니언 리더로 하여금 탐방은 일본으로부터 독도의 영토주권을 수호한 독도의용수비대의 활약 현장을 답사하게 하여, 의용수비대의 국토수호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국민 나라사랑 정신 함양으로 이어나가자는 취지에서 계획되었다.
특히 나라사랑 교육 전문 강사, 국가보훈처 선정 호국영웅 관련 학교 교원, 서울시 여성단체 간부 등 오피니언 리더를 독도의용수비대 명예 대원으로 임명해 탐방의 주축으로 삼은 것은, 오피니언 리더의 사회적 영향력을 국민 애국·호국정신 확산에 파급 효과를 내기 위한 포석이다.
탐방단은 24일 독도의용수비대 명예 대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독도박물관 및 안용복기념관 등을 방문하고, 나라사랑 정신 확산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독도를 답사해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등의 일정을 보낸다.
이경근 청장은 이번 탐방 외에도 故 홍순칠 대장을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원의 헌신이 주는 국토수호의 메시지를 국민 애국정신 함양으로 승화하여, 굳건한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는 정신적 자산으로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