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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웃이 이웃을 돌본다' 나눔이웃 확대 운영

  • 등록 2017.06.28 11:22:28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지역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주민이 이웃을 돌아보고 자신의 재능을 나누며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나눔이웃’ 사업을 올해 18개 전동으로 확대 운영한다.

‘나눔이웃’이란 ‘이웃이 사촌보다 낫다’라는 옛 속담을 잘 되살릴 수 있도록 동네에 어려운 이웃을 찾아 자신의 것을 나누며 가족처럼 돌보는 주체적인 주민들로 구성된 소모임 동아리를 말한다.

이들은 어르신 말벗, 안부 확인, 도시락 전달, 어르신 생신잔치 등의 활동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한 축으로 지난해 7월 4개동(영등포본동, 도림동, 신길1동, 대림2동)으로 시작한 본 사업은 현재 영등포본동 ‘봉나비’, 도림동 ‘희망슛’, 신길6동 ‘화목한도시락’ 등19개 소모임 동아리와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한해 영등포본동에서는 우리동네 ‘봉나비 기자단’을 결성해 마을복지신문 제작했으며 도림동의 ‘희망슛’ 이 나눔가게 6곳의 후원으로 어르신 생신잔치를 진행하고 외국인이 많은 대림2동에서는 국적취득 다문화주민과 함께 중국어로 병기된 쓰레기 분리배출 전단지를 권역별로 홍보하는 등 우리주변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구는 나눔이웃 동아리의 성장을 위해 공무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회의 및 교육 등을 실시하고 향후 성과공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나눔이웃 사업 확대를 통해 주민들의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인적·물적 자원을 나누고 돌보는 복지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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