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레드몬드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영업팀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3천명 가량을 감원할 예정이라고 6일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MS의 이같은 인력개편은 주로 해외 사업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MS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고객과 협력사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조치를 취한다"며 "오늘자로 관련 직원들에게 해고통보를 했으며 일반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사내 비즈니스에 대한 정기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투자와 인력배치를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MS는 사티아 나델라 CEO 취임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감원을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스마트폰 사업부와 세일즈팀에서 3천명 가량을 줄인바 있다.
제공 / 조이시애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