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시회에서는 서울시가 제출한 ‘2017년 제1회 서울특별시 추가경정예산안’ 을 집중 심의한다.
서울시로부터 제출된 2조 313억 원의 추경예산안은 2009년 이래 최대 규모이며 일자리, 민생, 복지, 환경 등에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
양준욱 서울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은 개회사에서 "추경에 사용될 재원은 시민 혈세이니만큼 한 치의 빈틈도 없어야 할 것"이라며 "추경이 불가피하다고 해서 심의에 소홀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양준욱 의장은 "서울시의회는 시민 행복을 위한 헌신이라는 초심을 유지하면서 끊임없는 개혁과 쇄신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이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시켜 줄 것"을 시의원과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이번 임시회는 19일부터 2일간 ‘2017년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 심사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21일에 서울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