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지난 18일 취임한 기찬수 병무청장이 20일 서울지방병무청을 방문하여 제1병역판정검사장, 민원실 등에서 병역의무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무청장의 서울청 방문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현장중심의 정책을 펼침과 동시에 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제1검사장에서 수검자들과 검사에 불편함은 없는지 다양한 의견을 나눴고, 공정하고 정확한 병역판정검사로 신뢰받는 병무청이 될 것을 약속하였다. 직원 및 전담의사에게도 공정‧정확한 병역처분을 할 것과 병역판정검사 과정의 내·외부 감시체계를 공고히 하여 병역면탈을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황평연 서울청장은 ‘2017년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국민감동 서비스, 직원 역량 집중, 활력 넘치는 조직을 위한 ‘2017년 역점추진계획’을 보고하면서 반칙과 특권 없는 공정병역 확립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무보고 이후 기 청장은 직원들과 업무 추진과정에서 애로사항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병무청장은 “앞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대한민국의 모든 젊은이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병역이행이 곧 정의’라는 사회분위기가 우리사회 전반에 확산되도록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