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고려인동포 체류 불안 사례 보고회 및 고려인동포법 개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가 21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김경협(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의원이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강제추방 위기에 놓인 고려인 4세들의 문제, 자살에 이를 정도의 생활고와 의료 사각 지대 문제 등 무국적자로 살고 있는 고려인의 비참한 현실을 고려인동포들이 직접 발표한다.
또한 고려인 4세의 재외동포 지위 부여 방안, 국내 체류 고려인동포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 및 지원 강화 방안, 영주권 취득 및 체류자격 요건 완화 등 고려인 동포의 체류 및 생활 안정을 위한 고려인동포법 개정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병두, 전해철 의원과 재외동포재단, 고려인강제이주80주년 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