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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화장실에 휴지통 없어진다

  • 등록 2017.07.28 09:15:33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쾌적한 역내 화장실 조성을 위해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1~8호선 모든 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자화장실은 오는 8월 1일, 여자화장실은 9월 1일부터 전면 운영된다. 서울 지하철 5~8호선은 2015년 4월부터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전면 시행 중이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은 화장실 칸마다 비치해온 휴지통을 없애고, 여자화장실에는 위생용품 수거함만을 비치하는 사업이다. 화장실에 휴지통을 없애면 악취가 줄고 청결을 유지할 수 있어 지하철 이용 시민들은 쾌적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교통공사는 화장실 변기 옆 휴지통을 치우는 대신 화장실마다 세면대 옆에 일반 쓰레기통을 비치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공중화장실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화장실협회,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협력하여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홍보할 계획이다.

공사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 시행 초기 화장실이 자주 막힐 수 있기 때문에 화장실 유지보수 인력을 집중 투입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역내 화장실이 막힐 경우 역 주변 화장실을 안내할 방침이다.

서울 지하철 5~8호선 휴지통 없는 화장실 시범운영 직후 시행 이전보다 막힘 빈도가 6.6배까지 증가했지만 휴지통 없는 화장실이 정착된 현재는 시행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막힘 빈도가 감소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휴지통 없는 화장실이 정착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중요하다"며 "비치된 화장지는 적당량 사용하고 여성용품은 위생용품 수거함을 이용해 모두가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인디애나대 노인복지전공 학생들,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방문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한림대학교 위탁운영 구립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박영숙)에 6월,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노인복지전공 학생들의 기관방문이 있었다. 이번 방문에는 노인복지전공 학생 16명과 인솔교수 3명이 참여해 노인복지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활기차고 주체적으로 노년기를 보내는 모습에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다”며 “나이가 들면 한국에서 살고 싶다. 영등포구 노인복지 제도에 대한 큰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방문 이후, 학생들은 정성껏 작성한 편지를 복지관에 전달하며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편지에는 “멋있어요”, “화이팅” 등의 문구와 함께, “어르신들이 활기차게 생활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는 진심어린 소감이 담겨 있었다. 함께 방문한 인디애나 대학교 홍미진 교수는 “한국 노인복지의 발전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얻었다”며, “학생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배움의 기회였다”고 밝혔다. 박영숙 관장은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특히 영등포구의 노인복지 운영 방향과 프로그램을 해외에 소개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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