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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

  • 등록 2017.07.28 10:33:22

[영등포신문=최승태 기자] 영등포구가 올 연말까지 여의나루역 일대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하고 노점 단속을 강화하는 ‘여의나루역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의나루역 일대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밤도깨비 야시장으로 인해 이용시민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거리가 혼잡해지고 노점차량이 인도로 무분별하게 진입하는 등 보행자들의 통행불편과 교통정체가 유발되고 있는 곳이다.

구청은 상시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단속만으로는 한계를 느끼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무질서한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함과 동시에 단속강화 할 예정이다.

보행환경 개선은 우선 차도를 점령하고 영업하는 행위를 근본적으로 방지하고자 주차단속 CCTV, 방호울타리, 볼라드 등 안전시설물을 8월 말까지 설치완료 할 계획이다. 주차단속 CCTV는 여의나루역 2번, 3번 출구 앞 2개소, 방호울타리는 여의나루역 일대 9개소, 볼라드는 6개소에 설치된다.

 

방호울타리와 볼라드는 차량진입을 통제해 인도를 침범하는 차량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무단횡단을 막는 효과도 있어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다. 이외에도 대형화분, 현수막, 안내문을 비치해 포장마차 등의 인도점유를 막고 주민홍보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또한 8월부터 12월 말까지 여의나루역 전담 단속인력을 추가 확보해 단속을 더욱 강화한다. 5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상품적치행위, 보행자 및 차량통행 불편유발행위를 주로 단속하게 된다.

아울러 이륜차단속, 쓰레기투기, 불법 전단지 등 단속을 위해 영등포구와 영등포경찰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월 1회 이상 합동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주차단속CCTV, 방호울타리 등 안전시설물 설치 시 노점차량의 인도 진입을 사전 차단해 통행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무단횡단 방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주민들이 걷기 좋은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적십자 서울지사, 서울시 경북 산불피해 지원 기부물품 전달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서울시(시장 오세훈)의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임시주택과 농기계 등을 경북 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상북도청에는 30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모여 서울시의 산불피해 구호성금으로 마련된 이재민 지원 물품을 최종 점검했다. 주요 지원 내역은 △안동시·의성군·청송군 48개 동의 임시주택 △농업용 굴삭기, 트랙터 등 농기계 65대 △담요, 운동복, 일용품 세트 등 일상용품 44,800점이 포함됐으며 총 42억 원 상당이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발생 직후인 3월 24일 적십자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원의 재난구호기금을 긴급 지원했으며, 같은 달 2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안동을 찾아 이재민을 위로하면서 “의회와 긴밀하게 협의해 필요한 지원이 더욱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4월 3일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가로 40억 원을 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 지원 후 남은 기부금은 경상북도 및 경상남도 이재민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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