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특별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수)은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2017 을지연습'을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1968년부터 행정기관에서 비상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국민생활안정, 군사작전 지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위기 관리 종합훈련이다.
‘국민과 함께 하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라는 슬로건 하에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훈련 첫날인 21일 오전 6시 비상근무 발령에 따른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직제 편성훈련, 비밀문서 지출훈련, 민방공대피훈련 등 실제와 같은 훈련을 을지연습 종료 시인 24일 오후 17시 30분까지 실시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과 관련해 홈페이지 팝업창 게시, 현수막 게시, 입간판 설치 등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안보의식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 실제와 같은 상황속에서 훈련을 실시해 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