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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성숙 시의원 "민방위훈련 실효성 매우 떨어져"

  • 등록 2017.08.25 13:31:43

[TV서울=양혜인 기자] 박성숙 서울시의회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23일 을지훈련을 겪은 뒤 서울시의 전시상황 대비가 매우 부실하다며 우려를 표했다.


최근 북한의 괌 포위사격 위협과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는 유래없는 위기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23일 시행된 을지훈련에서도 이러한 시국을 고려해서 훈련이 진행됐다.


23일 오후 2시에는 공습경보가 사이렌과 음성방송을 통해 전파됐다. 경보가 발령되면 시민 이동과 차량 운행은 전면 통제돼야 한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이 통행을 멈추지 않았으며 대다수 차량도 여전히 정상 운행했다. 심지어 훈련 매뉴얼대로 대피소를 찾아간 시민은 왜 이 곳에 왔냐는 식의 대답을 듣기도 있었다.


일반 시민뿐 아니라 서울시 공무원들 역시 매뉴얼대로 따르는 경우가 드물었다. 대피소를 정확히 모르고 있는 직원, 건물 내부에 남아 있는 직원, 훈련 중에 오히려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직원들까지 있었다.


박성숙 의원은 "전시상황에 대한 서울시의 로드맵이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시민들이 혼란에 빠지는 일 없이 대피할 수 있는지, 대피소는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대피를 하게 되면 대피소에 식량·모포·상비약 등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학생들의 재난대비 훈련도 미흡하다는 지적을 했다. 경주 지진 발생 이후로 학생들의 재난 대비 교육을 확대했다고는 하지만 이는 형식적인 교육인 경우가 대다수였다.


박 의원은 "지진이 발생한 이후에야 유행처럼 지진 대비 교육을 확대했는데 그런 교육마저도 연간 몇 회 시행 하는 식으로 질보다 양적인 측면만을 강조하는 경향이 보인다"며 "전시상황은 지진 사태보다 더욱 혼란한 상황이 예상됨에도 그에 대한 교육은 미흡한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사태가 생길 수 있는 가능성이 단 1%만 된다고 하더라도 확실하게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준비가 덜 되어 있을 수는 있지만 천만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할 박원순 시장이나 서울시의 공무원들조차 제대로 준비되어 있지 않다면 실제 상황 발생시 아비규환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 롤러스케이트대회 출전… 우수한 기량으로 지역 위상 높여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스포츠클럽(회장 나형철)은 지난 11월 16일, 서초구에서 개최된 ‘제4회 서초구연맹회장배 롤러스포츠대회’ 에 클럽 소속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안정적인 주행 능력과 기술적 성장세를 뚜렷하게 보여줬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인라인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인라인팀은 초등부와 유치부 두 개 연령으로 총 3개 부문에 출전했다. 선수들은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했으며, 뛰어난 기술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유치부 피트니스 남자 7세 200m 1위 유주원, 여초부 피트니스 2학년 200m 1위 이지수 2위 곽주아, 여초부 피트니스 3·4학년 300m 1위 최서우·박채원 2위 이채원 3위 김소희 등의 성과를 이뤘다. 클럽은 평소 기초 훈련, 자세 교정, 스피드 및 코너링 기술 훈련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유소년 인라인 종목은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로, 이번 출전은 선수들에게 경기 경험을 제공하고 종목 활성화를 도모하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훈련 지원과 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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