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미래의 경쟁력 있는 직업인 농부의 삶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농부인턴십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농부인턴십 프로그램은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준비했다. 경북 상주, 전남 강진, 전남 영암 등 3곳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각 회차별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50+세대의 귀농귀촌이 증가하면서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통한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고자 기획했다. 6박 7일 일정을 기준으로 농작업 안전교육, 농작업체험, 선배 귀농귀촌자와의 만남, 지자체 귀농귀촌 정책 소개, 지역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실질적인 귀농귀촌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세에서 65세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선착순으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 또는 서울시 지역상생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 받아 사전 교육 2일전까지 지역상생교류사업단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5만원으로 교육비, 숙박비, 왕복교통비, 식대, 여행자보험이 포함되어 있으며 6박 7일의 경우 일급 6만원씩 5일에 해당하는 30만원을 일급으로 지급한다.
이경희 대표는 “귀농귀촌 인구 분포를 보면 1위가 50대이고 2위가 60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50+세대의 귀농귀촌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성공적인 체험으로 인생이모작의 멋진 전환점을 만들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