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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극회, '과부들' 공연

  • 등록 2017.09.27 11:41:51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극단 관악극회(예술감독 이순재)에서 10.6~17일까지 2일간 이해랑 예술극장(중구 장충동)에서 제6회 정기공연으로 희곡작가 아리엘 도르프만 대표작 '과부들'을 공연 한다. 

80~90년대 연극계에 창작극시대를 열었던 오종우 연출가는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배우들과 함께 3개월의 연습기간을 거치며 작품을 만들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이건용 작곡가가 음악을 맡아 연극 예술의 매력을 한 차원 더 높일 계획이다.


연극 '과부들'은 칠레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아리엘 도르프만 (Ariel Dorfman)의 작품을 번역한 것으로 군부독재정권 속에서 탄압을 받으며 자신들의 아버지, 남편, 아들을 잃어버린 과부들이 살고 있는 마을의 쏘피아라는 할머니는 마을 사람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강가에서 자신의 아버지와 남편, 아들을 한없이 기다린다는 내용이다. 


조연출은 하종훈, 김태영이 맡아 공연 준비, 연습 과정을 치밀하게 하여 공연이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했으며, 출연 배우들은 연기 경력이 많은 수준 높은 배우들로 캐스팅하여 무게감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두운 과거를 떨쳐버리고 새롭고 희망찬 시대를 열어 가고자하는 사람들의 열망이 고스란히 담긴 공연으로 관객과 공감, 소통을 이루고자 한다.


 

오종우 연출가는 "과부들 속의 시대적 배경처럼 우리 역사에도 어두운 사건과 갈등이 있어 번역극이라 생각하지 않고,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를 진실 되게 펼치는 창작극이라 생각한다."며 "연극 과부들은 사실주의와 초현실주의가 번갈아가며 표현되어 낯설 수 있지만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나호숙, 박혜성, 리다해, 윤소연, 장익준, 이상진, 박연하, 장재원, 김은자, 맹주원, 이승연, 정혜자, 김숙향, 박우열, 류근욱, 박재민, 김태영, 김인수, 이상진, 임세찬, 이동찬, 박민유, 허은영, 김태진 이 출연한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추석연휴인 10.6~9일 공연기간에는 티켓 50% 할인행사를 갖는다. (공연문의 070-7788-5331) 

허상이 가린 진짜·가짜의 경계…헛된 욕망 풍자한 '레이디 두아'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진짜와 구별할 수 없는데, 가짜라고 볼 수 있나요?" 지난 13일 공개 후 넷플릭스 비영어 쇼 부문 3위로 직행하며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디 두아'는 가짜 신분을 이용해서라도 자기 인생을 명품으로 바꾸려는 한 여자, 사라 킴(신혜선 분)의 처절한 욕망을 그린다. 이야기는 상위 0.1%를 겨냥한 하이엔드 브랜드 '부두아'가 새 시즌을 발표하는 파티 날, 하수구에서 신원 불명의 여성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강력수사대 소속 형사 박무경(이준혁)은 사건의 실체에 다가가기 위해 시신과 함께 발견된 명품백의 주인이자, 부두아 아시아 지사장인 사라 킴의 뒤를 쫓는다. 하지만 무경이 찾은 사라 킴의 인생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가짜다. 과거 백화점 명품관 직원으로 일하던 그는 쇼윈도 속 명품백을 보며 '저 백에 어울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다짐한 뒤, 가짜 인생을 진짜로 만들겠다는 위험한 결심을 한다. 이후 그의 이름은 수 차례 갈아 끼워진다. 사채 빚에 시달리다 한강에 몸을 던지던 순간 그의 이름은 '목가희'였으나, 어느 순간 술집에서 일하는 '두아'로 둔갑하고, 악덕한 사채업자와 계약 결혼한 뒤엔 또다시 '김은

김용범 실장 "금융건전성 지탱하는 방향으로 주택시장 구조 전환해야"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2일 주택시장에서 투자 목적으로 사용되는 담보대출이나 갭투자 전세금 등의 '레버리지'가 거시경제의 위기로 연결될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금융 건전성을 지탱하는 방향으로 구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수도권 아파트 및 비거주 다주택을 매입할 때 레버리지에 대한 의존이 지나치게 높은 현재 구조에 대해 "과연 지속 가능한가"라고 되물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레버리지를 활용한) 비거주 다주택 매입의 경우 가격 상승기의 수익은 사적으로 귀속되지만, 하락기에는 금융 건전성 저하를 통해 사회 전체로 위험을 전이시킬 수 있다"며 "수익은 개인에 남고 위험은 사회화되는 비대칭이 생기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하락기에 가격조정 자체보다 치명적인 것은 담보가치가 떨어지며 금융기관의 대출 여력을 위축시키는 것"이라며 "1990년대 일본 자산버블 붕괴 과정에서 이 구조가 확인됐으며 2008년 미국의 금융위기도 본질은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중요한 것은 기대 구조를 재편하는 일"이라며 "비거주 다주택 대출의 단계적 LTV(주택담보대출비율) 축소, 대출 만기 구조 차등화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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