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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등포 시의원 예비후보, 국회의원 보좌관과 구의원에 향응제공 의혹 파장

  • 등록 2018.04.23 17:26:20

[영등포신문=기동취재팀] 서울영등포경찰서는 지난 19일 오는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영등포 지역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자 이 모씨가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과 같은 지역구 구의원이 마신 술값을 대신 내줬다는 의혹이 불거져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더불어민주당 영등포지역 국회의원 보좌관인 양모 씨와 구의원 허 모씨는 지난 2월 19일 대림동의 한 술집에서 양주를 마신 뒤 당시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인 이 모씨를 포함한 선거구 주민 2명에게 술값 60만원을 대신 내게 한 혐의다.

이 모씨는 현재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경찰에 자수 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서울시의원 예비후보였던 이 모씨는 양 모 보좌관과 허 모 구의원, 주민 A씨 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주민 A모씨가 술값 45만 원을 먼저 지불했고, 본인이 나중에 15만 원을 추가로 계산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는 "이 모씨와 주민 A씨가 술값을 지불한 것이 선거법 위반과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여부에 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악성 민원시 강력대응"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서울지역의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청구를 한 것과 관련해 서울시교육청이 '악성 민원' 소지가 있을 경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이 정보공개 청구가 악성 민원성으로 판단될 경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일 서울에 사는 한 민원인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2021년 이후 '전교 임원 선거 후 이의제기 건수 및 시기', '긴급회의 소집 횟수', '최다득표한 전교 임원 후보가 이의신청으로 당선 무효가 된 건수 및 시기' 등 6건에 대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2023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는 모두 6천175곳이다. 이 민원인은 '연구 목적'으로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고 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 부회장 선거에 규정 위반으로 떨어진 한 학생의 학부모가 학교와 교육지원청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하고 300여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도 있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이 학부모를 무고와 명예훼손,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당시 사례와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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