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황평연)은 26일부터 27일까지 청사 내 대강당에서 산업기능요원과 전문연구요원을 대상으로 신규편입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번 교육은 관내 230개 병역지정업체에 신규로 편입한 전문연구요원 및 산업기능요원 368명을 대상으로 복무위반 사례 및 파견 제한 항목 추가 등 최근 개정된 사항 위주의 내용으로 구성해 실시했다.
국가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군 소요인원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의 연구분야, 제조·생산 분야에서 근무하는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은 병역의무자인 동시에 근로자이다. 현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관리하는 병역지정업체는 1,310개,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은 4,991명이며, 금년도 신규편입인원은 780명(‘18.6.26.기준)으로 전년도 동기간 신규편입인원(723명)보다 7.3%P 편입인원이 증가했다.
서울병무청에서는 이들에 대한 병역의무자로서의 엄격한 복무 관리를 위해 매분기 신규편입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근로자로서의 권익보호와 산업현장에서 재해 방지를 위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을 초청, 근로기준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 으며 금년도 5월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의해산업재해 예방 등 맞춤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는 전문연구요원이 많이 복무하고 있는 대학원 연구기관 등을 직접 방문 ‘찾아가는 병무행정 설명회’를 개최해 신규 및 기존 편입한 전문연구요원들과 담당 지도교수들을 대상으로 복무규정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실시와 일대일 질의응답을 통해 복무관리 시 궁금증을 해소하고 업무 개선에 필요한 사항 등을 의견 수렴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황평연 청장은 “산업기능요원․전문연구요원 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되도록 엄격한 복무관리와 복무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