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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초등학생․부모와 함께 별자리 여행 떠난다

  • 등록 2018.08.03 11:03:4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9월 8일 초등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찾아가는 천문우주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천문우주교실은 천문 관찰이 용이한 지역의 천문대를 직접 방문해 천문 우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심 속에서 별자리를 볼 기회가 없었던 초등학생들에게 광활한 우주의 원리와 신비로움을 직접 느끼게 하고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천문우주교실은 천안 홍대용과학관과 안성천문대를 방문한다. 9월 8일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동안 천체 망원경 실습, 홍대용 주제관 관람, 태양계 행성 강의 및 VR체험, 별과 별자리 강의, 천체 관측 등 천문․우주에 관한 알차고 풍성한 내용을 담아 진행한다.

 

오전 8시 30분 영등포구청을 출발해 처음 도착하는 곳은 조선시대 최초로 지전설을 주장한 담헌 홍대용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천안 홍대용과학관’이다.

홍대용 주제관 및 과학사 전시관 관람, 천체 망원경의 특징과 사용법 배우기, 태양계 VR체험, 태양계 모빌 만들기 등 다양한 천문수업과 체험을 즐기며 무한상상력과 창의력의 나래를 펼칠 수 있다.

오후 6시 30분에는 ‘별자리 여행’이라는 주제에 맞게 ‘안성 천문대’를 방문해 천체관측, 별과 별자리 강의, LED 별자리 만들기 등을 진행하면서 별자리와 우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모집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생 4~6학년 1명과 부모 중 1명으로 총 20가족(총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즐거운 체험활동이자 아이들이 미래 우주 개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리문학상 아미타브 고시… "문학,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전해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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