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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노숙인 이동목욕차 교체 및 서비스 확대

  • 등록 2018.08.09 09:19:10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거리노숙인 대상 이동목욕사업' 차량을 신차로 교체하고 이동목욕사업도 확대 실시한다.


구는 지난해 '시민참여예산사업'에서 노후화(1998년식)된 기존 차량 교체를 위해 '달려라 샤워트럭' 사업을 신청했고, 최종 선정을 통해 올해 서울시로부터 1억 3천만 원의 차량 교체비 등을 지원받았다. 교체된 차량은 지난 6일부터 새롭게 운영 중이다.

또한 기존에는 혹서기(7~8월, 주 4회)를 제외한 시기에 주 3회(월,수,금) 운영하던 것을 앞으로 연중 주 4회(월,수,목,금) 실시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목욕차량은 거리노숙인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영등포역 희망지원센터 앞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되며 목욕을 마친 노숙인들이 갈아입을속옷, 상․하의, 양말 등 의류도 함께 제공하고, 상담을 통해 자활 의지가 있는 노숙인에 대해서는 자활시설로 입소를 권유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병원 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이동목욕사업은 노숙인들이 몸을 깨끗이 씻는 것과 함께 새 출발의 의미를 담는다”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노숙인들의 자활의지를 높이고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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