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채현일 구청장이 9월 11일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 지역 내 초․중․고 43개교 중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의 생각을 직접 듣는 '화통한 스쿨데이’를 시작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화요일마다 2개 학교를 방문해 학교현장을 둘러보고, 격식없는 분위기 속에 상호 협력․소통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고 명품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소통주제는 학교 주요 현안으로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며 학교안전 및 미래역량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 교육과정 및 환경조성에 대해 논의하고 영등포 1번가 등에서 수합한 학교에 관한 요구사항에 대한 관계자 의견도 수렴한다.
학교현장 방문을 통해 나온 의견은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계획에 반영하는 등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할 예정이다.
채 구청장은 “생생한 교육현장 속에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영등포의 교육이 탁 트이도록 할 계획이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