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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여성안심 플랫폼’으로 장관상 수상

  • 등록 2018.10.18 09:01:12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영등포구가 ‘2018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는 영등포경찰서, KT, 고려대학교와 협업 프로젝트로 진행한 ‘여성안심빅데이터 CPTED(셉테드) 플랫폼 구축’ 사례로 참가해 일반협업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은 행정서비스의 민관 공동생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 확산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일반협업과 사회혁신 2개 부문에 총 88건이 접수되었으며 구가 참가한 일반협업 부문은 업무설계 창의성, 서비스 성과, 파급효과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구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여성안심 빅데이터 CPTED 플랫폼 구축’ 사업은 여성안전관련 데이터를 보유한 다양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정책결정으로 주민 체감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영등포구는 시스템 구축 총괄과 여성정책 데이터, 경찰서는 성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 데이터, KT는 이면도로 야간 여성 유동인구 데이터, 고려대는 CPTED 조성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했다.

 

기관 간 장벽을 넘어 통합된 하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정책 결정과 수요자인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해 범죄취약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내 여성안심IoT 문열림센서를 시범 설치했고 여성안심귀갓길 및 순찰경로 최적화, 심야 여성안심 귀갓길 로고젝터 설치는 추진 중에 있다.

 

특히 IoT기반 문열림 센서는 “귀가할 때 집에 누가 들어와 있을까 불안했는데 설치 이후 안심이 된다”는 등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연말까지 200대를 추가 설치한다.

 

 

빅데이터 CPTED 플랫폼 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범죄예방 정책으로 불필요한 인력, 예산 낭비를 막고 관계기관 협업으로 지역사회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등 타 지자체로도 확산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경기북부경찰청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타 기관과의 공유로 이어지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주기적인 데이터업데이트를 통해 플랫폼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기관 간 소통과 협업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한 행정서비스 제공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주민생활에 필요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10월 31일 오후 2시 30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우수사례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전시된다.

'모기 매개 감염' 치쿤구니야열 14개국서 22만 명…국내 유입 1명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질환인 치쿤구니야열이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아직 국내 유입 사례는 미미한 정도지만 해외 유행 지역을 방문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8일 임승관 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치쿤구니야열 유행 상황과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집트숲모기 또는 흰줄숲모기에게 물렸을 때 감염되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사람 간에는 전파되지 않는다. 다만 드물게는 감염된 혈액 수혈, 모자간 수직 감염, 실험실 노출 등으로 전파되기도 한다. 보통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눈, 심장 등과 관련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첫 환자가 확인된 이후 지난 25일까지 12년여간 총 71명이 신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감염된 후 입국한 사례였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 신고된 국내 치쿤구니야열 환자는 아직 1명뿐이다. 이집트숲모기는 국내에 서식하지 않고, 흰줄숲모기는 우리나라 전 지역에 서식하고는 있으나 지금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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