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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겨울철 종합대책' 수립

  • 등록 2018.11.14 14:18:5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15일부터 2019년 3월 15일까지 한파, 제설, 안전․사고, 보건․환경, 민생 등 총 5대 분야의 ‘2018~2019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먼저 구는 제설을 위해 장비 도입을 통해 초동 제설작업 능력을 향상시킨다. 고갯길, 보도 등 제설 취약지점에 쌓인 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이동이 편리하고 균일한 제설제 살포가 가능한 ‘자동식 소형 살포기’를 새롭게 도입한다.

 

특히 지난해 도입해 운영 중인 소형 송풍기와 자동식 소형 살포기를 동 주민센터에 각 1대씩 배부해 초동 제설작업에 활용함으로써 제설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까지 원활한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소포장 제설제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기존 25kg의 제설제는 무거워서 어르신들이나 여성들이 사용하기 힘들다는 영등포1번가 주민 제안을 반영해 10kg으로 소포장된 제설제를 제작․배치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고가차도 및 주요 취약시설 등 총 353개소에 제설함을 설치하고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의 낙상사고 방지를 위한 도시형 아이젠 500개를 보급한다.

 

13개반으로 구성된 제설대책본부는 24시간 체제로 운영하여 강설예보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구는 올겨울 강추위가 예상됨에 따라 한파에 더욱 취약한 독거어르신 및 고령자의 안전 확인 체계도 강화한다. 독거어르신 중 응급상황 발생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어르신 가정에 움직임, 실내온도 등을 감지하는 IoT기기를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안전과 건강을 살필 예정이며, 올해 62가구가 확대돼 총 144가구가 서비스 대상이 된다.

 

한파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한파 특보가 발령되면 해제 시까지 24시간 교대근무를 실시하고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노인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394명을 통해 신속하게 위기상황 및 행동요령을 전파한다.


재난도우미들은 어르신 가정에 안부전화 및 방문 등의 방법을 통해 건강 안전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고 만성질환자 및 거동불편자 등은 방문진료를 강화해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 겨울철 건강관리에 힘 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중위소득 75%이하의 비수급 빈곤층 등 긴급복지지원 대상자에게 겨울철 연료비와 전기요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월 9만 6천 원의 연료를 최대 36개월까지, 50만 원 이내의 전기요금을 1회에 한해 받을 수 있다.

 

또한 총 1,075명의 노숙인․쪽방주민을 대상으로 특별보호대책도 마련했다. 노숙인 거리상담반 및 희망지원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334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응급구호방 4개소, 응급쪽방 운영 등을 통해 겨울철 따뜻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대형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각종 시설물 안전점검도 더욱 강화한다. 지하보도, 보도육교, 석축․옹벽 등 총 16개소 도로시설물과 건축공사장, 공가, 어르신복지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위험요인 발견 시에는 즉시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겨울철 감염병 발생 감시를 위한 질병정보 모니터망을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 총 203개소로 운영하고 감염병 대응반을 운영한다.

 

미세먼지에 따른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주민들에게 적극 전파하고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단속, 미세먼지 발생저감을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한다.

 

김장철 이면도로에 김장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각 동별 순찰을 강화하고 폭설에 대비 취역지역 생활쓰레기 수거에도 만전을 기한다.


다음으로 물가대책 상황실 운영 등 민생안정을 위해 동절기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가격동향을 파악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을 위한 민생대책 마련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채현일 구청장은 “한파로 인한 취약계층 보호와 제설작업 등 주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겨울철 종합 대책을 세부적으로 마련했다”며 “기상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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