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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라돈측정기 무상 대여 서비스'

  • 등록 2018.11.21 09:22:2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정확한 라돈 수치 측정을 위해 휴대용 및 정밀 라돈측정기 총 38대를 구비하고 무상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침대, 생리대, 온수매트에 이어 최근 아파트까지 연이은 라돈 검출로 생활 속 방사선 노출에 대한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라돈은 무색무취한 자연방사능 물질로 주로 건물 바닥과 하수구, 콘크리트 벽의 틈새를 통해 생활공간으로 침투한다. 장시간 노출 시, 호흡기로 들어가 폐암 등과 같은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휴대용 라돈측정기(라돈아이) 36대를 구입하고 18개 동주민센터에 각 2대씩 배부, 지난 12일부터 대여를 시작했다. 대여 기간은 총 2일로 전화로 대여 가능일 확인 후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측정기는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창문과 방문을 닫은 후 측정하려는 장소 등에 놓고 전원을 연결하면 자체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 10분 단위로 라돈 측정값이 자동 업데이트 되며, 유효한 값은 측정 개시 후 1시간이 지나면 확인 가능하다.

 

측정 결과 한국원자력위원회 권고에 따른 공동주택 권고 기준치 200베크렐(㏃/㎥)을 초과하면 경고음이 울린다. 이 경우 창문 등을 열어 충분한 실내 환기를 하면 라돈 농도를 저감할 수 있다.

 

또, 200베크렐(㏃/㎥)을 초과한 가정에는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정밀 측정기(1030)를 대여해 준다. 환경부 형식 승인을 받은 기기로 24시간 연속 측정함으로써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고 신뢰할만한 측정값을 얻을 수 있다.

 

정밀 측정기는 구에 2대가 확보돼 있으며, 대여 문의는 환경과로 전화(2670-1684)하면 된다. 정밀 측정결과는 환경과 직원이 주민들에게 설명해 라돈 농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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