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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보건소,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상담' 운영

  • 등록 2018.12.12 09:51:0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보건소(소장 엄혜숙)가 ‘찾아가는 고혈압‧당뇨 등록관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등으로 고혈압‧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이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구는 각 동 주민센터에 혈액검사기기와 체지방측정기를 1대씩 비치하고, 간호사 2명과 영양사 2명으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파견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 2월 시작한 검진은 현재까지 총 175회 진행됐다. 9500명의 주민들이 검진에 참여했으며, 이 중 8457명(89%)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치료를 유도했다.

 

 

검진 항목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체지방, 콜레스테롤 등이다. 검진 결과 고위험군이나 유소견자에게는 보건소 영양 및 운동프로그램과 연계하거나 고혈압당뇨상담실을 통해 효과적인 질환 관리를 돕고 있다.

 

보건소 2층에 위치한 고혈압당뇨상담실은 지난해 2월 문을 열고 ‘만성질환 예방교육’, ‘고혈압‧당뇨병 자조모임’ 등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위험요인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검사 전날 밤 10시 이후 금식하고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12월 일정은 건강증진과(2670-4761) 또는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내년 1월은 한파에 대비해 운영하지 않고 2월부터 다시 연중 운영한다. 1월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소 고혈압당뇨 상담실(2670-4762) 또는 각 동 주민센터 찾동간호사에게 예약검진을 받으면 된다.

 

이외도 영등포구 보건소는 마을장터, 지역축제 행사장, 경로당, 기관 등 지역 곳곳을 찾아 건강검진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며 보건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며, “지역 어디서나 상시 검진을 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 안전망을 강화해 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 추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시가 대책을 내놓았다. 선순위 임차인에게 서울시가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고, 9월 말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신규 청년안심주택은 임대사업자 등록말소를 추진한다. 아울러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한 부실 사업자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일 이런 내용의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도입한 청년안심주택(구 역세권 청년주택)은 현재까지 총 2만6천호 공급돼 높은 만족도(2024년 기준 91.5%)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건물이 강제경매에 넘어가거나 가압류돼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는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시에 따르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8곳이다. 이 가운데 가압류, 경매 개시 등으로 보증금 미반환이 우려되는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4곳(잠실동·사당동·구의동·쌍문동)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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