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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의회, '위험업무 외주화 방지 결의안' 의결

  • 등록 2018.12.24 09:27:56

[영등포신문=최형주 기자] 20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통해 “서울특별시의회 노동자의 안전 보장을 위한 위험업무의 외주화 방지 대책 마련과 입법 처리 촉구 결의안”이 의결됐다.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유 용)에서 채택된 이번 결의안은 11일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하청업체 소속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의 사망 사고를 애도하고, 위험업무의 외주화로 하청업체의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산업재해 사망 사고가 집중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안됐다.

 

위험업무의 외주화는 무리한 경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을 명목으로 노동자의 안전을 책임져야 할 사용자의 의무를 외부에 전가시킨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지난 2016년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를 통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제20회 국회 개원 직후 원청업체와 발주기관의 안전 관리 책임과 처벌 수준을 강화하는 법률안들이 발의됐다. 그러나 기업의 반대로 국회에 계류 중이며, 태안 화력발전소 사고에 대한 정부의 합동대책 발표에도 위험업무의 외주화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빠져 있는 상황이다.

 

 

이번 결의안은 공공기관 안전 분야에 대한 도급의 원칙적 금지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확대 등으로 공공부문 위험업무의 외주화를 방지하는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또한 위험업무의 외주화 방지를 위한 법률안의 조속한 처리를 국회에 촉구하고 있다.

 

유용 위원장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이후에 관련 법률들을 개정하고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감독을 제대로 했으면 이번 사고는 충분히 막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침통하고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서울시와 함께 시 산하기관과 민간부분의 작업장 안전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대한부동산학회, 2024년 춘계 학술대회 오는 25일 개최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사)대한부동산학회(회장 김진)는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강원대학교 서암관에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사상 최초로 출생아보다 사망자가 많은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을 겪으면서 국가 총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인구감소는 상대적으로 인구수가 적은 지방의 기초단체에 더 집중되고 심화되어 지역소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인구감소의 원인이 가임여성 인구의 비율 감소 등 자연감소의 원인도 있으나, 사회감소가 이루어지는 곳은 그 원인이 지역마다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아닌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읍면동 단위의 특성을 분석해 대응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과 부동산 시장의 관점에서 그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는 주제로 제1주제는 국토·도시 관점의 지방소멸 전략과 제안(류종현 교수, 강원대학교), 제2주제는 R텍스트마이닝을 이용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연구동향 메타 분석과 대책 방안(김동환교수, 서울사이버대학교), 제3주제는 전원주택 주거특성이 거주 만족과 주거정착 및 추천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우종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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