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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안병일 칼럼] 한국스카우트연맹, 사회에 대한 봉사

  • 등록 2019.01.04 16:37:29

[안병일 칼럼] 한국스카우트연맹, 사회에 대한 봉사


스카우트운동의 창시자인 베이든 포우엘(Baden Powel)경은 “길거리에서 청소년이 스스로 활기찬 표정을 짓는 것은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일이다. 그 명랑한 얼굴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밝게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타인을 보다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방법으로 청소년들이 명랑한 태도를 갖는 것은 노력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장지침(Aids to Scoutmastership)에서 역설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글을 정리해 본다.

 

청소년들에게 사회봉사활동에 대해 훈육한다는 것은 단순히 이론을 교육하는 문제가 아니라 두 단계를 발전시키는 것이다. 첫째는 친절한 정신을 가르치는 것이고, 둘째는 그것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다.

 

 

훈육하는 것은 주로 본보기를 통해 이루어지 때문에 지도자는 청소년에 대한 봉사자로써 자기희생을 통해 반드시 올바르게 지도해야 하고 명예나 물질적인 대가를 바라지 않고 봉사하는 즐거움만을 가지고 훈육해야 한다.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는 지도자가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봉사활동계획을 제시해줌으로써 가능하다.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삶의 방식, 국가에 대한 애국심 그리고 실천을 통한 자기희생의 실제적 훈련에 최적의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가능하다.

 

일제강점기 시 독립운동을 6.25전쟁 시엔 구호활동은 물론 평화로울 때나 힘들 때를 막론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실천해 온 한국스카우트운동은 그 자체가 청소년들이 훌륭한 일을 성취하고자 하는 적극성에 대한 반증이며 아울러 훌륭한 목표를 발견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청소년들의 준비태세를 잘 보여주는 예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연유로 여기서 청소년들을 민주시민으로서의 이상을 실제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존재하게 된다. 자원봉사활동 중 공공의 봉사활동의 구체적인 예로는 도농에서 사고 및 화재로 인한 긴급봉사 등을 들 수 있다.

 

이 같은 봉사활동은 고등학교 연령층의 청소년들에겐 매우 적합하고 공공봉사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그들은 훈련과 봉사활동을 함께 실천하게 됨으로써 청소년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근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사고, 예를 들면 교통사고, 건물의 붕괴, 빙상사고, 수영 또는 뱃놀이 사고, 가스나 화공약품 또는 기타폭발사고 등을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점진적으로 갖출 수 있는 청소년으로 성장하게 된다.

 

공공봉사활동에는 보통의 훈련 외에도 화재진화에 필요한 구조와 응급처치에 대한 방법, 구출과 구조방법에 대한 지식의 습득, 보트다루기, 뗏목 만들기, 구명밧줄 사용법, 전류가 흐르는 전선 다루기 등 다양한 지식을 습득 하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특정한 종류의 사고를 전문적으로 취급하게 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청소년들이 점진적으로 훈련이 된다면 전문가 수준에 도달 할 수 있어 공공장소에서의 자원봉사활동이 가능하다 생각된다.

 

청소년들에게 해야 할 일이 다양하다는 것은 그들을 매혹시킬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해 주는 결과를 가져다준다. 사고를 가상한 훈련은 청소년들의 능률과 기민성을 습득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인이 되고 있다.

 

스카우트운동은 한국스카우트연맹을 비롯한 전 세계 169개국이 정회원국으로 가입돼 활동하고 있는데 모든 국가에서 스카우트 운동의 훈련목적이 주로 타인에 대한 봉사라는 면에서 일치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은 단지 남을 돕기 위한 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자기 자신은 물론 국민 모두가 행복해 진다는 생각과 함께 선진복지사회를 조성하는 바탕이 된다는데 점에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

 

영국의 사회 비평가인 존 러스킨(John Ruskin)은 “인간에게 힘이 주어져 있는 것은 약한 자를 돕고 떠받들기 위함”이라 역설하고 있는데 이는 사람들이 하는 일 중 가장 소중하고 가치로운 일이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이라는 것이다.

 

우리들은 청소년들을 훈육하는데 있어 올바른 정신과 다재다능한 능력을 겸비토록 해줌으로써 그들이 속한 민주시민의 대열 속에서 청소년들이 유능한 국가대표로서 커나아 갈 수 있도록 훈육해줘야 한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멋진 지도자의 훈육을 통해 자신의 위치에서 정정당당하게 활동한다면 전 세계에 보다 많은 번영과 평화 그리고 행복을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결국 우리 모두가 오랫동안 갈망해 온 인류에게 평화와 은혜를 베풀 수 있지 않을까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 삶을 영위하고 있지만 먼저 남을 위해 솔선수범하면서 베풀고 사랑함으로써 그 속에서 아름답고 고운 마음씨를 길러내 혹한의 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다운 자원봉사를 실현할 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영등포구스포츠클럽 장믿음, APEC 회원국 초청 국제축구대회 대표 선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 7개국을 초청해 개최하는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의 ‘문무’팀에 사단법인 영등포구스포츠클럽의 축구전문선수반 U-12팀 소속 장믿음 선수가 선발됐다. 장믿음 선수는 8월 28일 소집돼 9월 4일까지 대회에 참가한다. ‘화랑대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8월 초부터 경주시 일원에서 열린 화랑대기 국내대회에서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선발된 대한민국 10팀(250명)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미얀마 등 7개국에서 선발된 10개팀(250명)이 리그전을 거친 후 토너먼트 형태로 경기력을 선보이고, 국제 축구 교류와 더불어 APEC 참가국 간의 친선을 도모하는 대회로 치뤄진다.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개회식은 8월 30일 오후 6시, 더케이호텔 경주 거문고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등포를 대표해 선발된 장믿음은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미드필더로, 경기를 이해하는 수준이 높고, 경기를 지배하는 통솔력과 창의성이 뛰어난 스타일의 선수이며, 득점력과 어시스트 능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힌다. 선수의 장래성과 가능성을 미리 알아본 프로팀인 수원삼성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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