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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계약심사로 8억 5천 예산 절감

  • 등록 2019.01.15 09:12:03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계약심사를 통해 지난해 총 8억 5900만 원의 예산 절감했다.

 

심사 대상은 지난해 체결한 ▲공사(1천만 원 이상) 375건 ▲용역(5백만 원 이상) 289건 ▲물품 구매(3백만 원 이상) 258건 등 총 922건으로 계약체결 전 철저한 원가심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최소화했다.

 

구는 지방 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서 2010년부터 계약심사제를 시행해오고 있다.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문화재단, 공단 등에서 체결하려는 각종 계약의 사업비 산출내역의 적정한지를 심사하는 것으로 시장가격조사, 거래실례가격조사, 과다 계상된 물량 등을 검토해 최적의 원가를 도출한다.

 

지난 8년간 이루어진 계약심사는 총 5천 499건에 달한다. 예산 절감액을 모두 합하면 총 88억 원으로 팍팍한 구 재정살림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됐다. 절감된 예산은 주요 사업에 재투자됨으로써 구민 편익을 증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재정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구는 계약심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심사기간을 운영하고 신속한 예산집행을 도모했다. 서류 보완절차 간소화로 법정 처리기간 10일에서 평균 2.47일로 단축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반기별 원가분석 직무교육과 업무지침서인 ‘계약원가심사 사례집’을 발간해 발주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원가계산서 작성 방법부터 원가절감 우수사례 공유까지 다양한 실무사례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원가분석 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청소용역, 정보통신시스템 등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원가분석 자문회의’를 운영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심사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올해는 1:1 부서 컨설팅을 추진해 사전검토 능력을 향상시키고 과다산출 사업비에 대한 예산 낭비를 막는 한편, 과소산출 사업에 대해서는 법정 경비를 준수할 수 있도록 유도해 시공품질 향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구민의 혈세가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무조건적인 감액 위주의 심사보다는 정확한 원가분석을 통해 재정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행정 신뢰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군 복무가 청년의 미래가 되는 취업맞춤특기병을 추천합니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취업이 어려운 시대!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병무청‘취업맞춤특기병’제도가 하나의 해답이 되고 있다.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는 병역의무자가 입영 전 적성에 맞는 기술훈련을 받고, 이와 연계된 분야의 기술병으로 군 복무함으로써 전역 후 취업을 원활하게 하는 현역병 모집 제도이다. 하늘(24세)씨는 취업맞춤특기병을 신청해 육군 차량정비병으로 군 복무(18개월)를 마치고 현재 아주네트웍스㈜에서 현재 근무중이다. 입영 전 특성화고와 폴리텍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에서 보낸 홍보 알림톡을 통해 취업맞춤특기병 제도를 알게 되었다.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자동차 정비를 배우고 전역 후 취업도 같은 분야로 할 계획이 있던 하늘 씨는 병무청 담당자로부터 상세한 안내를 받은 후 육군 차량정비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했다. 입영 후 육군 제22보병사단에서 차량 점검 및 정비업무를 수행하였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실무에 적용하면서 자동차 정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전역 후 수입자동차 공식딜러사인 아주네트웍스㈜에 입사하여 성산서비스센터 판금부에서 수입 자동차의 정비 및 판금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학교에서 취득한 자격증과 취업맞춤특기병으로 복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주배경가정 여성 대상 ‘우리, 친구할래요?’ 참여자 모집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초록우산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용숙)은 지역 내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이주배경가정 여성들의 안정적인 관계 형성과 육아 정보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따뜻한 모임인 '우리, 친구할래요?'를 운영하고, 8월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모임은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복지관이 올해 처음으로 조직한 마을활동가 '큰숲지기'와 이주배경 여성들이 함께 운영한다. '큰숲지기'는 지역주민 8명으로 구성되어 이웃 만남 활동과 지역 탐색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고 이해하며 이들을 위한 활동을 주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그 중 이주배경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과 보다 더 나은 자녀 양육을 위해 고민이나 어려움이 있을 때 친구에게 물어보듯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 할 수 있는 ‘우리 친구할래요?’를 기획했다. '우리, 친구할래요?'는 2025년 9월 8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9월에는 마을활동가가 기획한 내용으로 운영하고, 10월 부터 모임 참여자들이 직접 하고 싶은 활동을 기획하며 내용 및 일정을 협의해 운영된다. 또한 마을활동가들은 함께 할 이주배경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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