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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예산 3배↑ '실질적 청년정책' 펼친다

  • 등록 2019.02.07 09:32:2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실질적 청년지원을 위해 2019년 청년정책 예산을 전년도 2억 6800만 원에서 8억 1600만 원으로 3배(증감률 204%) 늘리고, 2017년 7월 신설된 청년지원팀을 구정 전략사업들을 총괄 추진하는 미래비전추진단 소속으로 재배치했다.

 

이는 사회구조적 문제인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보다 심층적인 지원과 함께 청년 욕구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청년지원플랫폼 조성이다. 구는 옛 당산동2동 주민센터 청사(당산로 235)를 리모델링해 청년활동 거점공간인 ‘무중력지대-영등포’를 오는 7월 개관한다.

 

청년을 구속하는 사회의 중력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은 ‘무중력지대’는 청년들만의 쉼터이자 청년활력을 일으킬 공간이 될 것이다. 규모는 연면적 467㎡, 지상 2층으로 청년 공용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 회의실, 세미나실, 팟캐스트실 등이 마련돼 있다.

 

 

이곳은 청년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청년 이슈 포럼’, ‘일일 테마특강’, ‘네트워킹 모임’, ‘청년 마음건강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주도적 취업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는 무중력지대와 연계한 온라인 청년공간 ‘청년 정책소식’을 구축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년 일자리종합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플랫폼으로 민‧관 쌍방향 소통을 지원하고 청년 취·창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취‧창업지원 교육 프로그램도 활성화된다. 건축 기술자 양성을 위한 ‘영등포청년건축단’을 시작으로 글로벌 IT인재 양성을 위한 ‘청년핀테크’,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스마트앱 개발자’ 등 4차산업 관련 교육과정을 확대해 청년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할 전망이다.

 

한편, 구는 지난 1일 청년정책의 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내실 있는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 청년과의 진솔한 대화와 토론을 통해 현안 청년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소통의 장이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 대학생 50명과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톡톡 튀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의견들을 수렴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도전과 실패를 반복하는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다시 일어서고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청년들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넘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청년활동의 사회적 기반을 형성해 가겠다”고 전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재개관식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독도체험관이 리뉴얼을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된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게 됐다. 동북아역사재단(이사장 박지향)은 10월 24일 오후 3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에 자리한 독도체험관 내 교육실에서 재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오세정 서울대 전 총장, 박경서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당산중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 교사 및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근 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재개관 퍼포먼스, 테이프 커팅, 전시 소개 및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영호 위원장과 채현일·김용태·강경숙 의원도 국정감사 일정으로 인해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재개관을 축하했다. 박지향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의 파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반포 125주년을 기념하는 독도의 날에 앞서서 독도체험관을 재개관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7월부터 4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독도체험관은 국토가 명백히 대한민국의 고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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