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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IoT 기술로 똑똑해진 서울 소공지하도상가

  • 등록 2019.02.26 14:37:48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시청과 명동을 잇는 서울 중구 소공지하도상가(소공로 지하102)가 국내 스타트업의 다양한 IoT 기술로 똑똑해진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소공지하도상가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IoT 기반 ‘스마트 지하도상가’를 지난 연말 조성한 것.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내 25개 지하도상가를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협업해 안전 관련 ▴여성화장실 범죄예방시스템 ▴긴급대피 유도시스템 ▴유동인구 측정시스템을 구축하고, 서울시설공단 자체적으로 ▴종합정보안내시스템 ▴공기정화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을 위해 IoT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기업들, 서울IoT센터 등 유관기관, 상인회와 협업했다. 공단운영 결과를 반영해 올해 다른 지하도상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첫째, ‘긴급대피유도시스템’이 구축됐다. 지하도상가 내 화재가 발생하면 연기를 감지해 방재실로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방재실은 시민들에게 대피안내 방송을 하는 시스템이다. 또 소공지하상가 출입구, 연결통로 등 20곳에 어둠 속에서도 시민들이 출구방향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화살표 방향 표시등도 함께 설치해 빠르게 대피할 수 있게 됐다. IoT 기술 기반 공간지능 전문기업 (주)코너스(대표: 김동오)가 개발했다.

 

 

둘째, 여자화장실 3곳엔 ‘범죄예방시스템’이 생겼다. 화장실 내부엔 긴급상황 시 터치 한 번으로 방재실 직원과 전화가 연결되는 ‘비상통화장치’가, 화장실 칸마다 ‘비상벨’이 설치됐다. 출입구엔 비명소리처럼 일정 데시벨(db) 이상의 소리를 센서가 감지했을 때 방재실 직원과 즉시 통화하고, 비상상황임을 알리는 사이렌이 돌아가는 ‘이상음원 자동울림장치’도 새롭게 설치됐다. IoT 솔루션 전문기업 (주)디앤샤인(대표: 오희재)가 개발했다.

 

셋째, 지하의 탁한 공기는 빨아들이고 정화된 공기를 다시 내뿜은 온실형 식물재배기 ‘스마트팜’도 상가 내 총 5곳에 조성됐다. 앱을 통해 온도, 습도, 물주기 등 최적의 환경을 설정하고, 식물의 성장과정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인공지능 식물재배기 전문기업 ㈜리비노가 개발했다.

 

넷째, 지하도 출입구 인근 천정엔 방문객 수, 이동동선, 체류시간, 밀집도 등 유동인구를 측정하고 분석하는 ‘유동인구 측정시스템’이 설치됐다. 수집한 빅데이터는 향후 지하도상가 활성화, 시민 안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실시간 유동인구 솔루션 전문기업 (주)랩피스(대표: 이정민)가 개발했다.

 

다섯째, 시민들이 소공지하도상가 150여개의 상점, 취급 품목, 출입구, 주요 편의시설, 명동 주변 명소 등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종합정보안내시스템’ 3개가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이용 가능하다. 정보통신 기기제조 전문기업 이주씨스템(대표: 이복균)가 구축했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하도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IoT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핼러윈 앞두고 특별 안전대책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핼러윈데이(10월 31일)를 일주일 앞두고 인파밀집 사고를 예방하고자 행정안전부가 인파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기로 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번 주부터 홍대․이태원․성수 등 14개 주요 인파 밀집 예상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관리대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핼러윈 중점 안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행정안전부·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사전 점검부터 현장 순찰, 실시간 모니터링, 인파 분산까지 전 단계에 걸쳐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위험 요소는 사전 점검을 통해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관계기관의 상황전파 및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특히 지역별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예측·예방 중심의 맞춤형 안전관리로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파밀집 예상지역은 14곳(10개 자치구)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홍대 관광특구, 성수동 카페거리, 건대 맛의 거리, 강남역, 압구정 로데오거리, 명동거리, 익선동, 왕십리역, 신촌 연세로, 발산역, 신림역, 샤로수길, 논현역을 포함한다. 시는 해당 지역을 대상으로 사전 현장점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영등포구의회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영등포구 건전재정 연구회’가 23일 오후 4시 영등포구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연구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유승용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우경란(간사)·이성수·차인영·최봉희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자 소개 ▲대표의원 개회사 ▲기념촬영 ▲연구용역 최종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유승용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재정자립 기반 확충, 세외수입 안정화, 복지지출 효율화, 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 예산집행 투명성 제고, 예산 계획성 강화 등 우리 구 재정 전반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실질적 개선방안을 모색했다”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구민의 세금이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 감시 기능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정책 제언으로는 ▲세외수입 확충을 위한 신규 수입원 발굴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특화사업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한 자체사업 역량 강화 ▲재정수지 현황 분석 등을 통한 통합재정수지 안정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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