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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우리동네 생활알리미' 제작

  • 등록 2019.03.08 10:25:06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 신길3동이 신규 전입주민의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우리동네 생활알리미’를 제작해 배포한다.

 

‘우리동네 생활알리미’는 최근 신길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완료와 신축주택 증가 등으로 3월부터 전입 주민이 크게 늘어날 것에 대비해 다양한 지역 생활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그동안 생활정보가 제각각 흩어져 있어 지역에 익숙치 않은 주민들은 필요한 정보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신길3동은 지난 1월부터 각종 생활민원과 주민의견을 분석해 전입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만을 모아 맞춤형 안내 리플릿을 만들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공공기관, 금융기관, 어르신 시설 등 주요시설을 마을지도로 표현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렵게 느껴지는 각종 생활쓰레기 배출방법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동호회 활동을 안내하고 부모의 육아고민을 줄일 수 있도록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현황 등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장난감 도서관, 공구 대여, 라돈 측정기 대여 등 생활편의를 높이는 영등포구만의 알찬 생활서비스 정보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주민자치위원회 등 마을 봉사단체를 안내해 다양한 주민들이 마을활동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가꾸는 마을 봉사단체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동네 생활알리미’는 총 2,000부 제작됐으며 전입주민이나 그 외 관심있는 구민들에게 무료 배포한다. 또 신길3동 홈페이지에도 게시해 주민들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경리문학상 아미타브 고시… "문학,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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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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