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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병무청, 병무혁신 행정 시작

  • 등록 2019.03.08 17:17:59

[영등포신문=이현숙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이 3월부터 병무청 최초로 민․관 간의 양방향 전자문서유통서비스인 ‘문서24’를 전격 사용한다.

 

‘문서24’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전자문서유통서비스로, 종전에 종이문서를 우편이나 방문․팩스 등으로 제출했던 불편함을 개선해, 일반국민, 기업 및 단체 등이 인터넷 환경에서 정부기관으로 손쉽게 공문서를 제출할 수 있는 온라인 문서유통서비스다.

 

문서를 제출할 유관기관에서 ‘문서24’에 회원가입 후 문서를 작성하고 제출하면 서울지방병무청에서는 이를 접수․처리하게 된다. 기관에서는 ‘문서24’ 사이트를 통해 처리과정을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고, 처리결과도 온라인으로 받아볼 수 있으며, 수작업에 의한 문서접수 및 발송과정이 줄어들어 문서처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서울지방병무청은 먼저 다수의 유관기관 중 상대적으로 비중이 큰 산업기능 및 전문연구요원 지정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가입 홍보를 통해 현재 230개 업체가 가입 완료하였으며, 앞으로 병역판정검사 및 현역모집분야와 관련된 병무청 지정병원, 직장예비군중대 및 사회복무요원 복무기관 등으로 가입범위를 점차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일반국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대국민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며,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분야를 적극 발굴하여 업무 착오 방지와 업무량 감축 등을 통한 정부혁신을 더욱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경리문학상 아미타브 고시… "문학, 인간 아닌 존재 목소리 전해야"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최근 20년 동안 세계 모든 문화의 선구자인 한국에서 이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은 비(非)서구 국가에서 100년 넘게 찾아볼 수 없는 유례없는 큰 업적을 보여줬고, 모든 면에서 세계 문화의 지도자가 되고 있죠." 세계적인 작가 아미타브 고시(69)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박경리문학상 수상작가 기자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히며 한국 문화가 이룬 성취를 언급했다. 고시는 "인도에서도 한류가 아주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서구가 아닌 아시아 국가의 문화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인도 출신 미국인으로 영어로 작품 활동을 하는 고시는 "지난 100년 동안 유럽 언어, 특히 영어로 작품을 쓴 작가들이 세계 문학계에서 지배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인도의 작가들은 뛰어난 실력이 있는데도 서구 작가들에 비해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다행히도 현재 상황이 변모하고 있다"며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받은 데서 알 수 있듯 지평이 변화하고 있고, 인도 작가들도 대중에 존재를 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시는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근대사를 다룬 장편소설 '유리 궁전', 기

제17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배우 강애심 특별전 '줌인' 개최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집행위원장 서명수)는 한국 연극계의 거장이자 최근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배우 강애심의 단편영화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전 '줌인(Zoom-in)'을 개최한다. 1981년 연극으로 데뷔해 40년 넘게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동해온 강애심은 대학로에서 '작품성 보증수표'로 불리며, 특히 연극 '빨간시'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금자 역으로 한국적 모성애를 완벽하게 구현하며 글로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강애심이 출연한 5편의 주옥같은 단편영화를 상영한다. 각 작품은 모성, 가족, 기억, 소통이라는 주제를 통해 강애심만의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강애심은 연극뿐만 아니라 장편영화나 드라마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단편영화에서 더욱 보석처럼 빛나는 배우다. 짧은 러닝타임 안에서도 인물의 깊이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그녀의 연기력은 수많은 단편영화 감독들이 그녀를 캐스팅하는 이유다. 특히 어머니 역할에서 보여주는 복합적인 감정 표현은 한국 영화계에서 독보적이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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