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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여성의날' 맞이 현장소통

  • 등록 2019.03.11 09:22:59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8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문래동 제2여성늘품센터 수강생들과 현장 소통에 나섰다.

 

구는 올해 111주년을 맞은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여성이 살기 좋은 탁 트인 영등포구현을 위해 여성늘품센터로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영등포1번가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예술인, 소상공인, 학부모 등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여성늘품센터 수강생 10명과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참여 증진 및 일가정 양립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주민들은 여성늘품센터 프로그램이 취미자격증전문가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원체계 구축 남성 수강 프로그램 개설 구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 참여 연계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이에 채현일 구청장은 여성늘품센터 프로그램이 경력단절여성을 지원하기 위한 것인 만큼 배움이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전문적 기술을 가진 수강생들의 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토론이 끝난 후에는 여성늘품센터 캘리그라피 강사가 직접 제작한 장미엽서에 여성과 영등포의 상호 발전을 위해 각자가 바라는 점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미는 여성의 참정권을 의미하는 상징물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여성이 행복한 대한민국! 영등포구가 함께 나아갑니다!’라고 적으며 여성이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주민들이 작성한 장미엽서는 오는 7월 양성평등 주간행사 때 전시된다.

 

한편, 구는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여성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및 취창업 지원 공간인 여성늘품센터 3곳을 운영 중이며 정리수납, 치매관리사, 메이크업, 생활영어, 중국어 등 분기별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민선7기 공약사항인 경단녀 재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단녀 자신만만 프로그램 운영 아이돌봄 인력 양성 여성 창업 교육 일자리박람회 개최 등 29개의 여성특화형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여성들의 커리어 개발 공간인 일자리카페를 조성해 경력단절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구직활동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경단녀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줄 맘()든든센터 4곳도 문을 열었다. 육아와 사회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양질의 보육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경단녀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서울시, ‘2025년 가을편 서울 꿈새김판’ 게시 문안 공모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가을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주제로 한 ‘2025년 가을편 서울 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우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서울꿈새김판 공모는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작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각 40만 원의 상금이 개별 지급된다. 서울시는 수상작을 디자인하여 가을편 꿈새김판에 게시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꿈새김판을 통해 긴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가을의 여유와 포근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기고] 너무 평범해서 무서운 이야기

“그냥 문자 하나 눌렀을 뿐인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어요.” "다급한 목소리가 우리 아이 목소리랑 똑같았어요." “비밀번호가 똑같았는데, 메일도 SNS도 다 털렸어요.” "QR코드를 찍었는데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제 지인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발송되었어요." 이런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쇼핑, 병원, 가족과의 연락까지 모든 걸 처리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행동이 우리의 일상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안을 ‘대기업 해킹’이나 ‘영화 속 이야기’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생일과 같은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람, 카페 와이파이에 무심코 접속하는 사람, 급한 마음에 공항에서 공용 충전선을 이용하는 사람, ‘택배 배송/모바일청첩장/범칙금 등’ 사칭 문자의 송신자를 확인하지 않고 파란 글자(링크)부터 빠르게 누르는 사람, 카드 배송지가 잘못 입력되었다고 다시 전화해달라는 대로 전화하는 사람, QR코드 위에 추가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공용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이와 같이 해커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평범한 사람들을 노립니다. 하지만 보안을 너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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