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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영등포구 민선7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 등록 2019.03.12 09:31:07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실시했다.

 

구청장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는 부구청장, 국․소장, 공약사업 주관부서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별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부진사항에 대한 대응전략을 논의하는 등 민선7기 공약 실천계획을 내실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꿈이 실현되는 교육도시 분야 11개 △조화로운 성장 경제도시 분야 15개 △쾌적한 주거 안심도시 분야 17개 △더불어 잘사는 복지도시 분야 10개 △소통과 협치의 민주도시 분야 9개 등 총 5개 분야 62개 사업이다. 현재까지 공약사업 전체 평균 추진율은 34.7%를 보이고 있다.

 

공약사업 중 영등포 남부지역 생활밀착형 치안 강화사업은 지난해 11월 대림동 파출소가 지구대로 승격됨에 따라 이행 완료됐으며, △미래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교육보좌관제 신설 △구민의 생각이 정책으로, 영등포1번가 운영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위원회 구성․운영 △천명 이상 공감민원, 영등포신문고 운영 등 4개 사업은 이행완료 후 지속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는 탁트인 영등포를 구체화하는 일련의 사업들이 추진된다. 지난해 영등포 1번가, 영등포 신문고에서 구민의 관심사였던 ‘탁트인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거리가게 허가제와 환기구 개선사업 등으로 본격 추진되면서 하반기에는 쾌적하고 걷기 좋은 길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또한 흩어져있던 공익제보 통로를 일원화한 ‘공익제보신고처리센터 구축’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영등포 청년들의 꿈과 희망에 날개를 달아 줄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영등포’가 리모델링 공사 후 8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외에도 △영등포고가 철거 및 상징공간 조성 △권역별 맘든든센터 신설 △스마트 음식물쓰레기 처리․수거제도 운영 △학교 주변 어린이 보행안전 강화 등 구민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공약 실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앞으로 부서 자체평가 실시 및 정기적인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공약사업을 공유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채현일 구청장은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하나하나 검토하며 “구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7기 영등포구 공약실천계획서’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구민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향후 추진실적도 정기적으로 공개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약실천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시, ‘2025년 가을편 서울 꿈새김판’ 게시 문안 공모

[영등포신문=곽재근 기자] 서울시가 ‘가을의 여유와 풍요로움’을 주제로 한 ‘2025년 가을편 서울 꿈새김판 문안 공모’를 8월 27일부터 9월 5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우편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서울꿈새김판’은 각박한 일상 속 시민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공감하는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설치한 대형 글판이다. 서울꿈새김판 공모는 거주지역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울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 30글자 이내의 창작 문안을 1인당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각각의 작품은 개별 접수해야 한다. 출품작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5개의 작품이 선정되며, 각 수상자에게는 각 40만 원의 상금이 개별 지급된다. 서울시는 수상작을 디자인하여 가을편 꿈새김판에 게시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시민들이 꿈새김판을 통해 긴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가을의 여유와 포근함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시민들의

[기고] 너무 평범해서 무서운 이야기

“그냥 문자 하나 눌렀을 뿐인데,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갔어요.” "다급한 목소리가 우리 아이 목소리랑 똑같았어요." “비밀번호가 똑같았는데, 메일도 SNS도 다 털렸어요.” "QR코드를 찍었는데 악성 앱이 자동으로 설치되고, 제 지인들에게 이상한 문자가 발송되었어요." 이런 이야기,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쇼핑, 병원, 가족과의 연락까지 모든 걸 처리하는 세상에서, 단 하나의 행동이 우리의 일상 전체를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안을 ‘대기업 해킹’이나 ‘영화 속 이야기’로만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생일과 같은 쉬운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사람, 카페 와이파이에 무심코 접속하는 사람, 급한 마음에 공항에서 공용 충전선을 이용하는 사람, ‘택배 배송/모바일청첩장/범칙금 등’ 사칭 문자의 송신자를 확인하지 않고 파란 글자(링크)부터 빠르게 누르는 사람, 카드 배송지가 잘못 입력되었다고 다시 전화해달라는 대로 전화하는 사람, QR코드 위에 추가 스티커가 덧붙여져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공용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이와 같이 해커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평범한 사람들을 노립니다. 하지만 보안을 너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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