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구, 5일부터 26일까지 ‘봄날, 100년전 대한민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중앙인문아카데미 운영

‘밀정’, ‘박열’, ‘암살’, ‘동주’ 등 영화 속 독립운동의 이해와 역사의식 고취
선착순 50명 모집… 평생학습정보센터(http://lll.ydp.go.kr) 신청

  • 등록 2019.04.04 09:18:35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지역 주민 대상으로 중앙인문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중앙인문아카데미는 지난해 중앙대학교와 인문교육 운영 협약에 따라 개설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분기별 다양한 테마를 선정해 양질의 인문학 강좌를 선보인다. 중앙대학교의 전문 교수가 강사로 나서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문학 강좌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삶의 통찰력과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봄날, 100년 전 대한민국을 만나다’를 주제로 영화 속 독립운동 이야기를 살펴본다. 대중에게 익숙한 영화 콘텐츠를 통해 지난 100년의 역사를 이해하고 구민들의 애국정신과 역사의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총 4회에 걸친 강의를 통해 영화 ‘밀정’, ‘박열’, ‘암살’, ‘동주’ 4편을 다룬다. ‘밀정’은 192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인 출신 일본경찰과 무장독립운동단체 의열단의 관계를 그린 영화로 그 시대 활동했던 독립운동가 김원봉과 의열단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이어 1923년 관동대지진 이후 조선인 학살을 다룬 영화 ‘박열’을 통해 일본에서 전개했던 독립운동을 알아본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암살’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와 활동을, 윤동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에서는 식민지 지식인의 고뇌와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배운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영등포구 제1평생학습센터(문래정보문화도서관 5층)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영등포구 평생학습정보센터 홈페이지(http://lll.ydp.go.kr) 또는 전화(☎ 2670-4173)로 하면 된다.

 

구는 이번 중앙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여름, 열정적인 화가와 작품이야기 ▲가을, 유럽의 도시를 걷다 ▲겨울, 나를 마주보는 따뜻한 심리학 등 시즌별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지난 100년의 역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지적욕구 충족 및 자아발전을 위해 생활 속 인문학 저변을 확대해 가겠다”고 전했다.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현재 정상운영"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경찰과 소방대가 도착한 오후 2시 10분부터 직원과 고객을 대피시켰다. 대피는 1층부터 이뤄졌으며, 안내 방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