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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블리 논란 점화

- 임블리 호박즙 서 곰팡이 발견돼
- 임블리 초기 대처 미비해 논란

  • 등록 2019.04.04 10:21:42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파워 인플루언서 임지현의 브랜드 '임블리'가 '호박즙 곰팡이' 사태 초기대응을 두고 논란을 겪고 있다. 

임블리 측은 “교환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이다가 파문이 확산되자 “전량 환불하겠다”며 사과했다.

임블리 측은 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고객분이 임블리 사이트에서 4개월 전 임블리 호박즙을 구매했고 어제 호박즙 입구에서 곰팡이로 보이는 이물질이 있다고 말했다"며 "유통 및 보관 중 공기에 노출되고 공기 중에 떠도는 균이 방부제 없는 호박즙과 접촉돼 곰팡이가 발생될 수 있다”고 설명글을 올렸다.

이어 “저희가 아무리 적은 확률이라 하더라도 이런 가능성을 알게 된 이상 현재로서 판매를 안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어제 판매된 28차분에 대해서는 모두 환불해드릴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임블리 측이 고객의 컴플레인을 처음 접수할 당시, 호박즙의 환불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앞서 2일 임블리 쇼핑몰에서 호박즙을 구매했다고 밝힌 A씨는 본인의 SNS를 통해 "호박즙에 곰팡이가 생겨 임블리 게시판에 올리니 환불은 어렵고 그동안 먹은 것에 대해 확인이 안 되니 남은 수량과 폐기한 한개만 교환을 해주겠다고 했다. 교환 접수해서 보내라는 게 끝"이라며 "너무 어이없다. 보통은 환불이 예의 아니냐"고 글을 올렸다.

A씨의 폭로 후 임블리 쇼핑몰 공식 계정 및 임지현의 인스타그램에는 호박즙과 관련한 소비자들의 문의와 항의가 계속됐다. 

파문이 확산되자 임지현은 지난 3일 쇼핑몰 공식 계정이 아닌 개인 SNS계정을 통해 사과문과 함께 환불 방침을 공개했다.

'임블리 호박즙'은 임산부 붓기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입소문이 나며 SNS 상에서 '붓기즙'으로 불렸다. 

임지현도 임신 기간 중 '임블리 호박즙' 후기 사진·영상을 올리며 붓기 제거 효과를 홍보한 바 있다.

 

임지현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84만명에 달하는 팔로워를 보유한 파워 인플루언서다. 또한 임지현은 부건에프엔씨㈜의 여성 패션·뷰티 브랜드 ‘임블리’와 '블리블리'를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최근에는 임지현 팬미팅이 1분 만에 1300석 전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사진= 임블리 인스타그램 계정)

서울시,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 추진

[영등포신문=변윤수 기자] 최근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보증금 미반환 문제가 불거지자 서울시가 대책을 내놓았다. 선순위 임차인에게 서울시가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고, 9월 말까지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신규 청년안심주택은 임대사업자 등록말소를 추진한다. 아울러 보증보험 가입이 불가한 부실 사업자를 사전에 걸러낼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도 건의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0일 이런 내용의 청년안심주택 임차인 보호 대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만 19∼39세 청년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16년 도입한 청년안심주택(구 역세권 청년주택)은 현재까지 총 2만6천호 공급돼 높은 만족도(2024년 기준 91.5%)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임대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일부 청년안심주택에서 건물이 강제경매에 넘어가거나 가압류돼 세입자들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상황에 처하는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제도적 미비점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시에 따르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8곳이다. 이 가운데 가압류, 경매 개시 등으로 보증금 미반환이 우려되는 청년안심주택 사업장은 총 4곳(잠실동·사당동·구의동·쌍문동)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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