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배우 김영광이 미운오리새끼에 출연하는 어머니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김영광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영광은 훤칠한 외모로 등장부터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토니안의 어머니(이옥진 분)는 “미남 총각 나왔네” 하며 그의 두 손을 맞잡고 등을 토닥여 주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영광은 농구선수 출신인 MC 서장훈과 즉석에서 키를 비교하며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작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
MC 신동엽 "초면에 이런 말씀 드리기 어렵지만, 홍진영씨는 어떠냐?"고 묻자 김영광은 "엄청 좋다. 진짜. 두 살 연상"이라고 대답했다.
홍진영의 어머니(최말순 분)는 "딱 좋네"라며 마음을 표현했다.
MC 서장훈은 "영광씨가 굉장히 효자다. 본인은 전세 살고 있는데, 어머님에게는 2년 전 집을 사드렸다"고 밀했다.
이에 김영광은 "아버지가 일찍 떠나고 어머니, 누나와 살았다. 모델로 데뷔하고 내가 일을 하니까 엄마는 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어머니가 일을 안 한다"고 말했다.
이런 마음 씀씀이로 ‘딸 같은 아들’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고도 한다.
김영광의 효심에 홍진영의 어머니는 “부모한테 잘하는 남자가 부인한테도 잘한다”고 거들었다.
이날 김영광은 ‘사위 삼고 싶은 아들’로 어머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영광은 오는 5월 6일(월) 밤 10시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 냉혈한 보스 도민익 역을 맡았다.
다혈질 비서 정갈희 역의 배우 진기주와 통통 튀는 새콤달콤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