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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 맥주, 국민 불안 확산...종류는

식약처, '제초제 맥주' 논란에 수입맥주 40종 등 검사 실시

  • 등록 2019.04.26 17:00:53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제초제 맥주 논란에 식약처가 나섰다.

 

제초제 맥주 논란이 SNS 등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지자,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맥주 40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국내 유통 수입맥주 40종, 수입와인 1종에 대해 글리포세이트 잔류량을 검사한다고 전했다.

 

앞서 올해 2월 미국 소비자단체 US 퍼그(US PIRG)는 보고서를 발간, 제초제 맥주 리스트를 공개했다.

 

 

최근 이 보고서에 포함된 제초제 맥주 리스트가 온라인상에 퍼졌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통되는 맥주 15종, 와인 5종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

 

이 중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맥주도 포함됐다.

 

보고서에 언급된 맥주는 칭다오, 버드와이저, 코로나, 기네스, 하이네켄, 스텔라 등이다.

 

칭다오에서는 49.7ppb, 버드와이저 27ppb, 코로나 25.1ppb, 기네스 20.3ppb, 하이네켄 20.9ppb, 스텔라 18.7ppb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 우려를 인식해 국내 판매 중인 수입맥주 40종과 US PIRG가 언급한 와인 5종 중 국내에 수입된 1종을 분석하기로 했다.

 

식약처는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글리포세이트는 농약 성분 중 하나로, 다국적 유전자재조합(GMO) 종자회사이자 농약 회사인 몬산토가 1974년 개발한 제초제 ‘라운드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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