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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등포구, 23일 ‘중장년 창직 특강’ 개최

  • 등록 2019.05.08 09:25:17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취하기 위해 마시는 술이 아니다. 후각과 미각을 통해 술의 맛과 향기를 음미한다. 코와 입을 통해 느낀 술의 맛은 언어로 표현된다. 술 평론가가 하는 일이다. 이는 창직(創職)을 통해 생겨난 새로운 직업이다.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직업사전에 따르면 2003년 기준 직업의 개수는 7,980여 개, 2017년에는 12,140여 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대의 흐름이 변하며 직업은 끊임없이 흥망성쇠를 겪는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오는 23일 ‘중장년 창직 특강’을 개최한다.

 

창직이란 기존에 없는 직업이나 직종을 새롭게 만들어 내는 활동이다. 새로운 기업을 설립하는 창업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윷놀이 연구가, 길 연구가, 소셜문화 PD 등이 창직의 좋은 사례다.

 

 

영등포구는 처음으로 창직 특강을 개설해 급변하는 사회에서 중장년들이 적성과 능력을 찾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인생 제2막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강은 오는 23일 오전 10시에 구청 별관(선유동1로 80)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구는 시니어의 능력을 개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연계해 새로운 분야에 앞장 선다.

 

강의는 한국창직종합학교 이정원 이사장이 진행한다. ‘창직을 통한 혁신적인 인생 2막 전략’을 주제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창직의 개념을 수강생들에게 쉽고 명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중장년 창직 특강은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40세 이상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전경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2-6336-0613)에 전화 또는 문자로 신청할 수 있으며, 100명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사회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직업은 끊임없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사회의 기둥인 중장년층이 그동안 생계로 포기해야만 했던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 임금체불 예방 위한 현장점검 실시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지청장 송민선)은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운영하며, 노무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장과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노동법 위반 여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에 소재한 30인 미만 사업장 11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근로감독관이 직접 사업장을 방문해 임금 체불,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는데, 44개 사업장에서 총 64건의 임금 및 퇴직금 체불 사례가 적발됐고, 12억 7,400만 원에 달하는 체불액을 근로자에게 지급하도록 시정지시했다. 특히 근로감독관들은 사업장에 실효성있는 노무관리 방법에 대하여 지도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는 사업주 융자제도를 안내하며 체불 임금을 청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이번 점검 결과는 여전히 많은 사업장들이 노동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노무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개정된 법 내용에 대한 지식 부족, 수당 계산 방식에 대한 미숙한 이해, 경영상의 어려움 등이 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실제로 점검을 받은 A사 대표는 “회계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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