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신박한 소재와 허를 찌르는 상상력으로 판타지 장르의 새로운 변주를 보여주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연출 유제원, 극본 문수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 이하 ‘어비스’) 측은 23일 15화 방송에 앞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박보영(고세연 역)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 가운데 박보영의 180도 달라진 반전 비주얼이 시선을 강탈했다. 공개된 스틸 속 박보영은 비장한 표정으로 법정에 선 모습. 깔끔하게 빗어 넘긴 헤어, 꾹 다문 입술, 상대의 의중을 꿰뚫어볼 듯 강렬한 눈빛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박보영의 색다른 매력을 예고한다.
특히 의뢰인의 사소한 정보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서류를 꼼꼼하게 체크하는 모습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승소율 100% 변호사의 위엄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과연 박보영이 자신의 리즈시절을 되찾은 것인지 변호사 박보영의 극적인 변화를 예고한 ‘
어비스’ 15화에 관심이 쏠린다.
‘어비스’ 제작진은 “단 2회 남은 방송에서 박보영의 심도 깊은 감정 연기가 제대로 폭발할 예정”이라며 “극 중 운명의 변곡점을 맞이한 고세연의 극적 변화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