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측이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의 키스 1초 전을 공개했다.
먼 길을 돌아 마주한 만큼 서로를 향해 직진하는 두 사람의 마음이 설렘을 증폭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도훈과 수진이 담겨 있다.
도훈이 홀로 5년을 지켜왔던 집 앞 벤치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두 번 다시 헤어지지 않겠다는 듯 손을 꼭 맞잡고 있다.
떨어질 줄 모르는 달콤한 눈 맞춤은 애틋하고 뭉클하다.
서로에게 이끌리듯 다가가는 도훈과 수진. 서로의 존재를 확인이라도 하듯 꼭 끌어안은 애틋한 포옹이 행복한 미래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수진 모는 "부모 마음이라는 것이 뭔지 알지? 미국에 좋은 병원이 있다고 들었어. 자네 마음만 정리하면 내가 어떻게든 보내줄테니깐 아람이 생각해서라도 치료 받으러 가줬으면 하네"라고 밝혔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도훈과 수진이 떨어져 있었던 5년의 시간만큼 더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을 이어간다. 사라져가는 기억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도훈과 수진의 사랑. 행복을 지켜낼 기적이 찾아올지, 1분 1초가 소중한 그들의 이야기를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