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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봉준은 믿는다 그래서..

  • 등록 2019.07.17 02:30:03


[영등포신문=박민철 기자] SBS ‘녹두꽃’은 현재 방영되는 유일한 사극으로 백이강(조정석)과 백이현(윤시윤), 송자인(한예리), 전봉준(최무성)을 중심으로 파란만장했던 동학농민혁명 스토리를 숨가쁘게 그려왔다.


‘녹두꽃’은 실존인물과 허구 인물을 절묘하게 엮은 스토리로 호평받았다.


역사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에 극적인 면을 더한 것.


이런 측면에서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 분)과 백이강(조정석 분)-백이현(윤시윤 분) 형제의 관계는 많은 것을 상징했다.


 

전봉준과 백이강의 관계는 백성이 꿈꾼 새 세상을, 전봉준과 백이현의 관계는 격동의 조선에서 개화를 사이에 둔 의견대립을 상징했다.


이강은 눈시울이 뜨거워진 채로 “믿어주십시오. 언제 건 어디에서건 간에 장군의 뜻을 계승한 녹두꽃들이 싸우고 있다는 걸 말입니다”라는 굳은 결심을 말한다.


봉준은 “믿는다. 그래서 기쁘게 갈 것이다”라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일본에서 유학하고 돌아와 동학군을 토벌하는 관군이 되고 이후 집강소의 집강을 거쳐 오니(도깨비)라는 이름의 친일파가 되는 백이현 역할의 윤시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이현은 전봉준과 만나 큰 충격에 휩싸였다.


 

처음 전봉준이 백이현에게 뜻을 함께하자고 제안했을 때 백이현은 죽창은 야만이라며 거절했다.


전봉준은 죽창으로 전주화약과 폐정개혁안을 끌어냈다.


백이현은 놀라움과 함께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을 수도 있다는 충격에 빠졌다.


다시 만난 전봉준과의 대화가 백이현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1·3세대통합 공예 특강 ‘손잇사이’ 운영

[영등포신문=이천용 기자] 구립 영중작은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세대 간 교류가 줄어들고 단절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세대통합 특강 프로그램 ‘손잇사이: 손과 손 사이, 세대를 잇다’를 진행했다. ‘손잇사이’는 아동과 어르신이 서로 도와가며 함께 만들기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어르신 15명과 아동 15명, 총 30명의 참여자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촉진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아동과 어르신들은 ▲원목 타일 쟁반 만들기 ▲글라스아트 도어벨 만들기 ▲라탄바구니 만들기 공예 활동을 함께 이어가며 점차 마음을 열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서로를 도우며, 따뜻하고 유쾌한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갔다.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무언가를 손으로 만들어보는 경험도 좋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간 정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으며, 한 아동은 “처음 만난 할머니였지만 우리 할머니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낯설지 않고 따뜻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립영중작은복지센터 관계자는 “서로 다른 세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 ‘2025 양성평등기금사업’ 진행

[영등포신문=신민수 기자] 구립영등포어르신복지센터(센터장 엄하나)는 지난 5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노년기 양성평등실현을 위한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함께라서 빛나’ 사업으로 함께 읽는 소리 ‘평등책방’, 우리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하모니 ‘싱어게인(합창)’, 더불어 사는 소리 ‘어화세상,벗님네야(판소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5년 영등포구 양성평등기금사업은 문학, 음악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화합과 조화’로운 관계 속에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노년기의 의미있는 삶에 대한 탐색과 조화와 화합으로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재구성하면서 ▲양귀자의 모순, 김연숙의 나, 참 쓸모 있는 인간 등 문학 작품으로 우리 사회의 차별적 요소를 찾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주체적이고 존엄한 삶의 방식을 탐색하는 ‘평등책방’ 독서토론 ▲반딧불, 흰수염 고래, 걱정말아요 등 ‘조화와 화합’ 주제 ‘싱어게인’ 합창 발표회 ▲우리의 소리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타인의 소리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찾는 ‘어화세상, 벗님네야’ 판소리를 완성하면서 서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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