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병무청, 중부권 광역수사대 병역면탈 단속 강화

  • 등록 2019.08.08 14:07:44

 

[영등포신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은 “갈수록 지능화하고 다양화되는 병역면탈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부권 광역수사대의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특별사법경찰제도는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는 등의 행위를 단속하고 예방하기 위해 2012년 4월부터 도입됐다. 2016년 8월부터는 병역면탈 범죄 수사의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서울·경기·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과 전라·경상·충청·제주 지역을 관할하는 남부권 광역수사대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병무청 본청과 14개 지방청에서 특별사법경찰관이 활동 중이다.

 

병무청 특사경은 2012년 4월 출범 후 2019년 최근까지 총 370여 명의 병역면탈자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 적발된 이들이 주로 쓴 수법은 정신병 환자로 위장하거나 고의로 체중을 증․감량하는 방법, 온 몸에 문신을 새겨 현역 입대를 피하는 방법 등이며, 최근에는 허위 장애진단을 통한 병역면제 등 과거와 달리 다양화, 지능화돼 인터넷 상에서 병역면탈을 모의하고 병역면탈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자랑할 정도로 과감해졌다.

 

점점 교묘해지는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병무청 특사경은 종전의 주변인 등의 주관적 진술에 의존해 수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포렌식(Digital Forensic) 수사기법을 도입해 관련자들의 혐의 입증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PC나 스마트폰 등과 같은 디지털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전자적 증거자료를 수집, 분석 및 복원해 범죄 혐의를 입증하는 첨단 수사기법이다.

 

 

김종호 서울병무청장은 “공정하고 정의로운,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중부권 광역수사대는 병역면탈 범죄 예방 및 단속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병무청 홈페이지(병무민원포털-국민신문고-병역면탈혐의자 제보) 및 전화(1588-9090)을 통해 병역면탈의 적극적인 신고도 당부했다.

오세훈 시장,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 참석…"건강도시 만들겠다"

[영등포신문=나재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0일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 러너스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오 시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8K 오픈런'에 참가해 러닝 크루와 함께 여의도 일대를 달렸다. 러너스 페스티벌은 다음 달 문을 여는 '러너스테이션(여의나루역)'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하철 혁신프로젝트 1호로 여의나루역에 조성되는 러너스테이션에는 물품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닝에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8K 오픈런은 여의나루(이벤트광장)∼서울교∼민속놀이마당을 도는 여의도 둘레길 8.4㎞ 코스로, 1㎞ 달릴 때마다 10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기부금은 장애인과 운동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오 시장은 "일상에서 달리기를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축제는 처음이라 뜻깊다"며 "다음 달 인근 여의나루역에 러너스테이션이 개관하면 여의도는 러너들이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아이템을 개발해 서울시를 에너지와 활력이 넘치는 건강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또 이날 오픈런 참가에 앞서 마포대교 하부에 조성된 '여의롤장' 개장식에도 방문했다. 오 시장은 여




가장많이 본기사

더보기